
드라마 '조작'에서 유준상이 엄지원에게 남궁민을 이용하라고 권유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이석민(유준상 분)은 권소라(엄지원 분)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민은 한무영(남궁민 분)이 검찰청에 쳐들어간 게 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소라는 한무영 처분 문제 때문에 찾아온 거면 헛걸음한 거라며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이에 이석민은 "5년 전 우리가 마주했던 사건의 진실이 뭐였다고 생각해요? 민 회장이 치매가 걸렸다는 증거가 조작된 거였다면 믿겠습니까? 나도 나중에 알았어요"라며 권소라를 붙잡았다.
이석민은 "민 회장과 윤선우 전부 다 한 줄기로 흐르는 사건이에요. 이 모든 사건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윤선우 사건의 퍼즐이 맞춰져야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석민은 "한무영을 용서하라는 소리를 하러 온 게 아니에요. 이용하라고요"라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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