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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황금빛' 기적 어게인?"..'화려한 날들' 믿고 보는 父천호진♥정일우, 소현경 작가의 '아빠 3부작'[종합]

"45.1% '황금빛' 기적 어게인?"..'화려한 날들' 믿고 보는 父천호진♥정일우, 소현경 작가의 '아빠 3부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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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한해선 기자
배우 이태란, 박정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손상연, 신수현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이태란, 박정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손상연, 신수현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45.1% 레전드 시청률을 남기며 사랑을 받았던 '황금빛 내 인생'의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이 두 번째로 의기투합해 '화려한 날들'을 선보인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 그랜드 볼룸홀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형석 감독,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천호진, 이태란,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이 참석했다.


'화려한 날들'은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


극 중 정일우는 종합 건축 부자재 회사의 SV팀(special vip) 대리이자 확고한 비혼주의자 이지혁 역을, 정인선은 오랫동안 이지혁을 짝사랑 해온 카페 매니저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 역을, 윤현민은 이지혁의 절친인 박성재 역을 맡았다. 천호진은 지혁, 지완(손상연 분), 수빈(신수현 분)의 아빠 이상철 역을, 이태란은 성재의 새 엄마이자 박영라(박정연 분)의 친엄마 고성희 역을 연기했다.


배우 이태란, 박정연, 정일우, 김형석 감독, 배우 정인선, 윤현민, 손상연, 신수현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이태란, 박정연, 정일우, 김형석 감독, 배우 정인선, 윤현민, 손상연, 신수현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김형석 감독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김형석 감독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김형석 감독은 '화려한 날들'에 대해 "시청자를 잡기 위해 많은 변종이 있는 요즘, 우리 드라마는 정통의 따뜻함, 눈물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이 작품을 하게 된 것은 제가 워낙 소현경 작가를 믿었고 대본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소현경 작가의 대본을 제가 얼마나 진짜처럼 녹여낼 수 있을까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정일우는 '화려한 날들'에서 자신이 분한 이지혁 역에 대해 "일에서 냉철하고 주도적이지만 현실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는 캐릭터"라며 "가족간의 문제와 세대간의 갈등 그 안에서 주체적으로 해결하려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정인선은 자신이 분한 지은오 역에 대해 "꿈과 사랑에 있어서 직진할 줄 아는 여자, 당차고 발랄하고 털털한 멋진 캐릭터를 맡았다"라고 밝혔다. 윤현민은 '화려한 날들'에서 자신이 분한 박성재 역에 대해 "부잣집 아들인 것 같지만 사연이 있는 남자"라고 귀띔했다.


천호진은 이상철 역에 대해 "예전까진 딸과 아버지 얘길 주로 연기했는데 이번엔 장남과 아버지 관계를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이태란은 고성희 역에 대해 "따뜻하고 친절하고 상냥한 여자지만 굉장히 비밀이 많은 사람"이라며 "10년 만에 KBS 주말극을 하게 돼 많이 설렌다"라고 말했다.


배우 정일우가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일우가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인선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인선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윤현민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윤현민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천호진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천호진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이태란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이태란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신수현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신수현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손상연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손상연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박정연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박정연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KBS 주말극 전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2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차기작 주연으로서 시청률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묻자 정일우는 "전작이 좋은 시청률을 받았는데 부담감보다 좋은 기운을 받을 것 같아 좋다"라고 말했다. 데뷔 후 첫 주말극 주연을 꿰찬 그는 "첫 주말극이고 3년 만의 복귀여서 연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소현경 작가와 작품을 하게 돼서 사활을 걸고 연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천호진은 소현경 작가와 앞서 '내 딸 서영이', '황금빛 내 인생'을 함께 했으며, 이번 '화려한 날들'까지 세 번째로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 천호진은 "소현경 작가와 좋은 시너지가 났단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소현경 작가는 집요하게 한 부분을 관통하는 힘이 좋다. 연속극은 진짜 아무나 쓰는 게 아니다"라며 "지금까지는 딸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보여줬다. 저는 장남인데 아버지와는 참 묘한 게 있다"고 말했다.


천호진은 "저는 드라마를 보는 분들에 대해 책임감이 있다. 원래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지독한데, 그걸 다 표현하지 못하는 대신에 '이런 문제가 있지 않냐'란 걸 던져주려고 한다. 특히 주말연속극은 그런 면이 큰 것 같다. 정극도, 희극도 다 그런 메시지가 들어가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화려한 날들'도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호진과 정일우의 실제 케미스트리는 어땠을까. 천호진은 "일우가 먼저 잘 다가와줬다"라고 했고, 정일우는 "아버지와 가까워지고 싶어서 선배님에게 말도 많이 걸었는데 조언도 잘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정일우는 윤현민, 정인선과 연기 호흡에 대해 "윤현민 씨와 어릴 때부터 절친했던 역할이어서 케미를 걱정했는데 형이 유머러스하게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줘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라며 "정인선 씨는 대학 동문으로 나오는데 워낙 경력이 오래 돼셔서 자연스럽게 (친한 모습이) 묻어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윤현민도 "셋이 화기애애하게 촬영해서 컷이 나도 집에 가기 싫었다. 재미있게 신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정인선은 "오빠들이 저를 많이 놀려서 제가 '가시고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한다. 이런 케미가 분명 신 사이에 묻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소현경 작가가 이번에도 천호진 배우와 함께 하려고 하더라. 이 작품이 소현경 작가의 '아빠 3부작'이 됐으면 했다. 요즘 세대간의 혐오가 많은데 이 작품을 통해 아버지가 옳은지, 아들이 옳은지 토론이 이뤄졌으면 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정일우, 정인선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일우, 정인선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박정연, 손상연, 신수현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박정연, 손상연, 신수현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6 /사진=김휘선 hwijpg@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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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에서 45.1%의 시청률을 남겼던 김 감독은 '화려한 날들'을 통해 거두고 싶은 시청률을 묻자 "제가 가진 시청률을 깨는 게 목표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충분히 재미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30%를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이 드라마는 충분히 가치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과거 '왕가네 식구들'로 48.3%의 최고 시청률을 낸 바 있다. 이태란은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이 거의 50%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금은 30% 정도가 그때와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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