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학교' 김정현, 김세정과 첫키스? "웃지마 떨려"

드라마 '학교 2017'에서 김정현이 김세정에게 키스하려 다가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에서는 라은호(김세정 분)을 향한 감정을 깨닫는 현태운(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은호와 현태운은 송대휘(장동윤 분)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앞서 송대휘가 교무실에 침입, 수학경시대회 시험지를 훔쳤지만 라은호와 현태운이 대신 징계를 받았다.

현태운은 송대휘의 뻔뻔한 태도에 화가 나 직접 부정 행위를 밝히라고 말했다. 송대휘는 부정행위를 밝히겠다고 응수했지만 정작 밝히지 못했다. 하지만 송대휘는 계속된 현태운의 설득에 자신의 부정행위를 고백했다. 송대휘는 라은호와 현태운에게 내려진 징계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현태운은 이 과정에서 라은호에 대한 감정을 깨달았다. 현태운은 라은호와 얼굴을 밀착하며 애써 자신의 감정을 부인하려고 했으나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현태운은 라은호의 치킨 가게에서 계속해서 배달을 시켰다. 라은호는 계속해서 자신을 놀리는 현태운에게 경고를 할 뿐이었다. 현태운은 기어이 치킨 쿠폰 10장을 채웠다. 라은호는 "너 나를 싫어하지"라고 물었다.

송대휘는 여자친구 홍남주(설인아 분)의 거짓말에 돌아섰다. 두 사람은 사귄 지 200일을 맞았다. 하지만 송대휘는 홍남주가 그동안 집안을 숨겼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이어 현태운과 라은호의 로맨스는 급진전됐다. 현태운은 비가 갑자기 내리자 가방으로 라은호를 가려줬다. 이에 라은호가 활짝 웃자 현태운은 "웃지마. 떨려"라며 키스하려는 듯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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