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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주 "보나, 친근하고 인간적..아이돌 편견 깨져"(인터뷰③)

서영주 "보나, 친근하고 인간적..아이돌 편견 깨져"(인터뷰③)

발행 :

윤성열 기자

KBS 2TV 월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배동문 역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서


서영주(19)는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걸 그룹 우주소녀 멤버인 보나(22)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여자 아이돌 출신 배우와는 가까워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 탓에 걱정도 됐지만, 실제 3살 연상인 보나가 먼저 거리낌 없이 대해준 덕분에 금세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아이돌 가수는 뭔가 되게 매니지먼트가 철저하고 엄격할 테니까 '나는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직접 부딪혀보니까 누나(보나)가 먼저 다가와 주더라고요. 친근하게 말도 건네주고, 인간적인 면도 많다는 걸 느꼈어요. 누나 덕분에 아이돌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이 많이 깨졌죠."


물론 연기는 2011년 데뷔한 서영주가 선배다. 걸 그룹 출신 배우로서 이제 막 첫 발을 뗀 보나의 연기는 어떻게 평가할까. "연기는 잘 하니까 특별히 편견 같은 건 없었어요. 호흡 맞추는 건 처음엔 많이 걱정했는데, 많이 얘기하면서 점점 괜찮아졌어요."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서영주는 연기자로서 7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우리 나이로 이제 겨우 21살이다.


영화 '뫼비우스'(2013), '눈길'(2015), '밀정'(2016),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2016~2017) 등 나오는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그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란제리 소녀시대' 촬영을 끝낸 서영주는 오는 29일까지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란제리 소녀시대' 덕분에 이제는 조금만 걸어 다녀도 많이 알아 보세요. 부끄러워서 아닌 척도 하지만, 너무 감사한 일이죠. 이제 2017년이 별로 안 남았잖아요. 요즘 공연도 올리고 있고, 드라마도 벌써 2편이나 끝냈고, 그밖에 다른 행복들도 엄청 많았던 해인 것 같아요. 정말 알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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