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궁화' 이은형, 남보라 임신 사실 알았다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이은형이 남보라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극본 염일호 이해정 연출 고영탁)에서 점박이(민대식 분)는 무궁화(임수향 분) 집에 몰래 침입해 집안을 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점박이는 원하는 걸 찾지 못하고 분노했다. 무궁화와 차태진(도지한 분)이 출동해 집을 조사했다. 없어진 건 현금뿐이었다.

박용수(반상윤 분)는 진도현(이창욱 분)이 무궁화 남편 사고 이후 바로 출국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박용수는 사고가 진도현 짓 같다며 이 사실을 차태진에게 알렸다.

무궁화는 진보라(남보라 분)의 사무실에 갔다가 산모 수첩을 발견했다. 무궁화가 놀라자 진보라는 "우리 회원 중에 임신한 사람이 있거든요"라며 산모 수첩을 뺏었다. 진보라는 가난이 너무 힘들었다며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무궁화는 "아무리 그렇게 해도 안 믿어요"라며 진보라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어 진보라는 곧 외국으로 떠날 거라고 털어놨다.

봉우리(김단우 분)는 무궁화에게 진보라가 준 인형 두리를 유치원에 가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무궁화가 안 된다고 대답하자 봉우리는 "외숙모가 두리는 내 동생이라고 그랬단 말이야"라고 말했고 무궁화는 진보라가 임신했다고 추측했다. 무궁화는 진보라의 산모 수첩에 적혀 있던 병원에 찾아가 사실을 확인했다.

차태진은 무수혁(이은형 분)과 술을 마셨다. 무수혁은 진보라가 가난이 싫어 자신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진은 그건 아닌 것 같다며 혹시 진보라가 사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무수혁은 진보라가 당한 교통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진도현이 낸 사고였고 사고 년도는 무수혁의 아버지가 죽은 해와 같았다.

무궁화는 무수혁과 이선옥(윤복인 분)에게 진보라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무수혁은 진보라가 머무는 진대갑(고인범 분)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진보라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무수혁은 대문을 두드리며 "문 열어"라고 소리쳤다. 이를 귀가한 진도현이 발견했다. 무수혁은 진도현에게 "보라가 임신을 했답니다"라고 설명했다. 놀란 진도현은 집에 들어가 진보라에게 임신 사실에 대해 물었다. 진보라는 진도현에게 이혼 수속을 서둘러달라고 부탁했다. 진도현은 미안함에 진대갑 앞에서 오열했다.

차태진은 비리 경찰이라는 루머로 고통받았다. 이교석(손광업 분)은 차태진에게 징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차태진은 분노했고 이교석은 황필성(유하복 분)이 일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태진은 소명서를 제출했다. 차태진은 황필성에게 사건이 조작된 거라며 "제대로 된 수사를 받게 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차태진은 무궁화 아버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진술서가 조작된 것 같다며 누가 저지른 것인지 물었다. 황필성이 얼버무리자 차태진은 제대로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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