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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세상에서' 공식포스터 공개..21년만 돌아올 감동

tvN '세상에서' 공식포스터 공개..21년만 돌아올 감동

발행 :

임주현 기자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뭉클한 감동을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 이하 '세상에서') 측은 30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상에서'는 지난 1996년 대한민국을 뭉클한 감동으로 가득 채웠던 명작의 리메이크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세상에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가족'이다. 21년 전 방송된 원작은 언제나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깊은 공감과 생각 거리를 남겼다.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내 부모와 가족을 떠올리고 마음에 품을 수 있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이에 21년 만에 리메이크되는 '세상에서'가 얼마나 깊이 있는 가족 이야기를 그려낼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세상에서'가 보여줄 가족의 의미를 오롯이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 가족인 원미경, 유동근, 김영옥, 최지우, 최민호가 나란히 앉아 있다. 이들은 모두 얼굴 가득 햇살처럼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우리네 옆집, 혹은 뒷집에 실제 살고 있는 가족처럼 다정한 이들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엄마라고 부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는 감동적인 카피이다. '세상에서'는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중년의 부인이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단 하나의 카피만으로도 '세상에서'가 보여줄 뭉클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예상할 수 있다.


동시에 극중 한 가족으로 등장,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 다섯 배우의 어우러짐 역시 놓칠 수 없다. 진짜 가족처럼 꼭 닮은 미소는 극중 다섯 배우가 보여줄 특별하고도 친근한 연기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세상에서' 관계자는 "원미경, 유동근, 김영옥, 최지우, 최민호까지 다섯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호흡이 작품에 녹아들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세상에서'는 오는 12월 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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