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동근이 안방극장에 짠한 감동을 선사한다.
9일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이날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이하 '세상에서')에서 주인공 정철 역을 맡은 유동근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이번 사진에서는 유동근이 심혈을 기울이며 이 시대의 아버지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유동근은 일밖에 모르는 무뚝뚝한 의사 남편 정철로 등장해 열연을 펼친다. 정철은 고된 현실과 삶에 치이며 아내와 가족에게 다정함을 표현하지 못한 이 시대의 아버지로, 아내의 말기 암 소식을 듣고 나서야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뼈저리게 아파하는 인물이다.
유동근은 이번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여러 작품에서 근엄하고, 헌신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에도 가슴 찡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될 '세상에서'는 가족을 위해 평생 희생해온 중년의 부인이 어느 날 말기암 진단을 받고 가족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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