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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마더'이보영X허율, 가짜 모녀의 긴 여정 시작

[★밤TView]'마더'이보영X허율, 가짜 모녀의 긴 여정 시작

발행 :

이새롬 인턴기자
/사진='마더' 방송 화면 캡처
/사진='마더'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마더'에서 이보영이 허율과 함께 아이슬란드로 가는 긴 여정을 시작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혜나(허율 분)을 데리고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수진은 혜나와 함께 아이슬란드로 가는 긴 여정을 시작했다. 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향하는 길에 수진은 혜나에게 "이름을 새로 정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혜나는 식당 '윤복이네' 전단지를 떠올리며 "윤복이"가 좋다고 대답했다. 이유를 묻자 혜나는 "윤복이네는 오므라이스랑 돈까스랑 그런 거 맨날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때 버스를 타고 있는 혜나를 본 설악(손석구 분)은 이후 자경(고성희 분)에게 사실을 이야기하며 "혜나 죽었으면 좋겠어?"라고 물었다. 이에 자경은 "내가 안 슬픈 것 같아? 나 지금 머리가 터질 것 같다. 꼭 나 때문에 죽은 것 같아서"라고 울부짖었다. 이를 듣던 설악은 "혜나는 조용히 죽어있는 게 모두에게 좋다"고 했다. 자영이 "만약에 안 죽었으면"이라고 묻자 그는 "귀찮아지겠지"라고 무심하게 대답했다.


한편 인천에 도착한 수진은 혜나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는 라 여사(서이숙 분)를 따라갔다. 다음 날 수진은 라 여사가 혜나의 위조 여권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이야기에 라 여사와 함께 가게로 향했다.


혜나가 사진을 찍은 후 사장은 수진에게 돈을 요구했다. 수진은 "여권 받고 드리면 안 될까요?"라며 망설였다. 이에 사장은 "조카가 야무지시다"며 웃었고 라 여사는 "우리 아이가 다른 사람 말을 못 믿는다. 흥정해서 장사하는 분 아니다. 나랑 왔으니까 백화점에서 물건 사듯이 사는 거다. 믿고 맡겨"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화를 내는 직원들의 모습에 수진은 큰 돈을 선불로 지급하고 나왔다.


하지만 경찰이 라 여사의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왔고 놀란 수진은 도망치는 라 여사에게 "여권 달라"고 소리쳤다. 이에 라 여사는 "다들 잡히게 생겼다"며 경찰차 소리가 나자 서둘러 두 사람을 차에 태웠다. 라 여사가 없는 틈에 뒷자리에 타고 있던 여자가 섬에 들어가면 사람 꼴로 못 나온다고 말해주자 수진은 혜나를 데리고 도망쳤다.


그곳을 벗어난 수진은 계단에 주저앉아 울었고 혜나가 그런 수진의 어깨를 만지자 "잠시만 말 시키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후 고개를 든 수진은 혜나가 사라진 걸 알고 놀라 그를 찾았다. "괜찮냐"고 물으며 나타난 혜나는 "아이슬란드 엄청 가고 싶었죠? 저 없으면 벌써 갔겠죠?"라고 물었다.


이에 수진은 "조금 천천히 가는 거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낼 테니까"라고 대답했다. 혜나는 "난 안 무서워요, 엄마"라고 했다. 이를 들은 수진은 "나만 씩씩해지면 되겠다"며 혜나의 손을 잡았다. 이후 두 사람은 춘천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기차 안에서 수진은 혜나에게 자신은 입양아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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