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내남자' 강세정X권예은, 쓰러진 송창의 발견했다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사무실에서 쓰러진 송창의를 강세정과 권예은이 발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에서는 병세가 악화되는 한지섭(송창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서라(강세정 분)와 양미령(배정화 분)에 의해 박지숙(이덕희 분)에 대한 진국현(박철호 분)의 악행이 온 천하에 공개됐다. 이 소식을 들은 진해림(박정아 분)은 진국현을 찾아가 "내일 기자회견에서 정계 은퇴하시라"며 "더이상 추한 모습 보이지 말아 달라. 그게 마지막 자존심 지키는 일이다"라고 충고했다. 다음날 진국현은 기자회견에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한지섭은 벼랑 끝에 선 진국현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했다. 한지섭은 "해림이를 강인의 주인으로 만든다고 말씀하셨는데 전 생각이 좀 다르다"며 "경력도 짧고 나이도 어린 해림이보다는 아버님께서 강인 그룹의 수장이 되시는 게 회사를 위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진국현은 잠시 놀라더니 "아직은 해림이 역량이 부족하긴 하다"며 동의했다.

이에 한지섭은 진국현에게 일단 "최대 주주가 돼야 한다. 최대한 끌어모으시라"고 충고했다. 이후 진국현은 위선애에게 전화해 "정치 자금 모두 털어 넣어야겠다"며 모아둔 자금 모두를 융통할 것을 지시했다.

진해림은 술에 취해 집에 와 위선애(이휘향 분)에게 "아줌마는 제 생모 누군지 알고 있죠"라고 물었다. 모르는 채로 살라는 위선애의 말에 진해림은 "기서라도 알고 있는 걸 저만 모르고 있다"며 분노했다. 위선애는 그런 진해림을 달래며 "네 아빠 일 조용해지면 이야기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진해림은 "나만 모르고 있는 거 맞나 보다. 차라리 기서라한테 물어보는 게 빠르겠다"며 방을 나갔다.

다음 날 위선애는 한지섭을 찾아가 "해림이 주식을 빼돌리더니 재욱이 앞에 있는 재산까지 빼돌려?"라며 화를 냈다. "제가 강재욱인데 이런 도둑 취급까지 받아야 하는 거냐"며 진국현의 재기를 두고 협박하는 한지섭에 위선애는 더이상 따져 묻지 못했다. 한지섭이 어지러움을 느끼자 위선애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며 사무실을 나갔다.

이후 사무실에 쓰러져있는 한지섭을 발견한 한해솔(권예은 분)은 "아빠 죽지 마세요. 죽으면 안 돼요"라며 울었다. 한해솔은 약 봉투를 꺼내며 "해솔이가 아빠 주려고 약 사왔다"며 그를 흔들어 깨웠다. 그런데도 한지섭이 눈을 뜨지 못하자 한해솔은 기서라에게 전화했고 달려온 기서라는 쓰러진 한지섭을 보고 놀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