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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우만기' 김환희 억누른 감정, 결국 터졌다 "아빠 미워요"

[★밤TV]'우만기' 김환희 억누른 감정, 결국 터졌다 "아빠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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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경 인턴기자
/사진=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방송화면 캡처
/사진=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김환희가 그간 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에서는 그간 참아온 감정을 터뜨리는 송지수(김환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수는 송강호(서동현 분)와 싸웠다. 송지수는 "영혼이 중요해. 우리 아빠야"라고 했고, 송강호는 "몸이 없으면 영혼이 어디 있냐? 우리 아빠야"라고 우겼다. 결국 송지수와 송강호는 주먹다짐을 했다.


이후 이들은 파출소에 불려갔고, 선혜진(김현주 분)이 이들을 데리러 왔다. 송지수는 선혜원에 "아줌마랑 있는거 불편해요. 나는 하나도 이해가 안 되는데 어떻게 이해하라고 해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건 아빠를 미워할 수 있는 것 뿐이에요. 아빠 미워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선혜진을 선택한 송현철은 조연화(라미란 분)에게 본인이 알아 둔 아파트로 이사 가라고 말했다. 조연화가 거절하자 송지수는 "아빠가 아빠노릇 한다는데 뭐. 돈으로라도 하려고 그러는거잖아"라고 말했다.


송현철은 마음 한 켠에 그런 송지수가 계속 안쓰러워 학교로 송지수를 찾아갔다. 그는 현장학습 가는 것을 알고 송지수에게 새 옷을 선물하고 김밥을 싸 주겠다 약속했다.


송현철은 김밥 재료를 사러 마트를 찾았다가 조연화를 만났다. 송현철은 조연화를 데려다 주기 위해 주차 된 차를 빼러 갔다. 그런데 그 때, 사고가 났다. 조연화가 지나가는 트럭에 부딪힌 것이다.


조연화는 곧장 응급실로 이송됐다. 송지수(김환희 분)가 달려왔고, "아빤 뭐 했는데? 엄마 저렇게 될 때 아빤 뭐 했는데"라며 송현철에 화를 냈다. 조연화는 응급처치를 했음에도 곧 사망했다.


방송 내내 모든 서사는 김명민과 김현주, 라미란에 집중돼 있었다. 그나마 김환희를 보듬고 위로해 주던 라미란마저도 차에 치여 사망했다. 그간 곪았던 극중 김환희의 분노와 슬픔은 극에 달했다. 마지막 화를 남겨두고 라미란이 없는 상태에서 김명민과 김현주, 김환희가 어떤 관계를 이어나가게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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