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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 헬퍼', 하석진표 힐링 드라마 될까(종합)

'당신의 하우스 헬퍼', 하석진표 힐링 드라마 될까(종합)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유쾌함과 따뜻한 하석진표 힐링 드라마가 탄생할까.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 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당신의 하우스 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 분)이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하석진이 주연을 맡았고 보나, 이지훈, 고원희, 전수진, 서은아 등이 출연한다.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시사 영상에서는 훈남 하우스 헬퍼 김지운과 그와 얽히게 될 임다영(보나 분), 강혜주(전수진 분), 권진국(이지훈 분), 윤상아(고원희 분), 한소미(서은아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깔끔하게 집 청소, 정리까지 하는 김지운의 모습과 네 명의 여자들의 고된 청춘의 삶 뒤에서도 밝고 유쾌한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전우성PD, 하석진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거듭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보나(우주소녀), 고원희, 전수진, 서은아 등 극을 이끌어 나갈 주요 배우들도 작품에 대해선 자신 있는 모습이었다.


전PD는 "하우스 헬퍼와 네 명의 고객들 이야기다. 집을 정리하면서 스스로 아픔과 상처를 힐링하는 드라마다. 정리 과정에서 새로운 사랑, 우정도 드러나는 발랄한 청춘 드라마다. 전형적인 나쁜 악당이 없다. 밝고 따듯한 내용이다"고 했다.


그는 주연을 맡은 하석진의 캐스팅과 관련해 "호감을 가지고 있던 배우였다"고 밝히면서 "하석진 배우가 가지고 있는 이지적인 면들이 이 드라마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만나보니 허당기도 있고, 시크하고 냉철했다. 이 배역을 소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배우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하석진은 원작 웹툰 속 캐릭터가 멋있어 자신이 소화하기에 부담이 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시청자들도 설득할 수 있는 인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여러가지 버전을 만들어 가면서 촬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이 작품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밖에 보나는 '란제리 소녀시대'에 이어 두 번째 주연을 맡은 것에 고민, 부담이 댔다고 했다. 그러나 고민을 한다고 해결되지 않는 것이라고 하면서 함께 하는 배우들과 열심히 촬영을 했다고 했고 "부족한 점을 촬영하면서 공부하고 있다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보시는 분들에게도 꼭 전달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당신의 하우스 헬퍼'가 전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암시했다.


극중 변호사 역을 맡은 이지훈은 "연두부처럼 부드럽고 편했다. 재미있게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고원희, 전수진, 서은아 등 극중 주요인물들 역시 밝고 따뜻함을 강조했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 헬퍼'는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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