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서인국이 묘한 눈빛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1화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김무영(서인국 분)을 계속해서 의심하게 만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원영 경찰서는 대학생 살인사건을 맡아 수사를 진행했다. 형사 유진국(박성웅 분)은 사건 현장에서 쏟아진 장식장의 스노우볼이 사건 이후 이전과 그대로 장식장에 진열된 것을 보고 의심을 품었다. 유진국은 "이놈 정말 이상한 놈이야"라고 말했다.
한편 김무영은 백승아(서은수 분)를 도운 뒤 백승아의 애정을 받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무영이 백승아에게 생일선물로 준 팔찌가 끊어지자, 김무영은 20여 개의 구슬을 처음과 그대로 맞춰 고쳐줬다. 백승아는 "천잰가봐. 내 남친은"이라며 기뻐했지만, 이를 보는 시청자들은 살인사건과 김무영의 연관성을 떠올리며 긴장했다.
김무영은 백승아에게 "예쁘다", "보고 싶었다"는 등의 말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애정을 줬지만, 한편으로는 감정이 없는 멍한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속을 알 수 없는 김무영을 탐구하며 극에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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