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이 멈추는 그때'가 김현중과 안지현의 강렬한 만남으로 시작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제작 ㈜비에스픽쳐스·㈜보난자픽쳐스)에서는 시간을 멈추는 초능력자 문준우(김현중 분)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우가 150여 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이정의 하경산수화를 시간을 멈추게 해 훔쳐 달아났다.
김선아(안지현 분)는 아버지의 건물을 물려받았지만 여전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살아갔다. 이어 수광(김양우 분)에게 받은 월급 모두를 빼앗기며 비어 있는 지하 방을 세 놓았고, 그 지하방에 준우가 이사를 오면서 준우와 선아의 인연이 시작됐다.
극 후반부 선아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나서던 중 빗길에 스쿠터가 미끄러지며 쓰러졌다. 달려오는 트럭에 치이려는 순간, 준우는 그 광경을 보고 시간을 멈추고 선아에게 다가갔다. 이전까지는 준우의 초능력을 아무도 몰랐지만, 유일하게 선아가 그의 멈춘 시간 속에서 움직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준우와 그 시간 속으로 들어온 한 여자 선아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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