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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남지현, 키스로 해피 엔딩[★밤TView]

종영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남지현, 키스로 해피 엔딩[★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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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현 인턴기자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와 남지현 커플이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에서는 반역을 꾀한 김차언을 벌하고, 윤이서(남지현 분)에게 청혼한 이율(도경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차언은 자신을 찾아온 이율에게 "그리 사사로운 일에 신경 쓸 것이 아니다. 전쟁이 벌어졌다. 수많은 백성이 포로로 끌려갔다. 세자 저하께서 나라, 백성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율은 "그것이 좌상이 놓은 덫임을 모를 것 같냐"고 하자 김차언은 "그 덫에 걸리셔야 할 거다. 윤이서가 내 손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율은 "윤이서가 누구냐. 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차언은 "기억을 찾으실 줄 알았는데, 모른다면 할 수 없다"고 말한 뒤 떠나려고 했다. 이율은 "그 여인 좌상에게 있다는 걸 어떻게 비열한 모략으로 나를 속이지 마라"고 말하자 김차언은 손을 잘라서 가져다주면 믿겠냐"며 맞대응했다.


이율은 "어디 있는지 말하지 않으면 지금 좌상의 목을 베라 명할 거다"고 말하자 김차언은 "무슨 일이 생기면 계집의 숨통을 끊어 야상에 던져 놓으라고 이야기했다. 짐승에 뜯겨 시신조차 못 찾을 것이다. 살리고 싶다면 기억을 모두 덮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쟁 지역으로 향한 이율은 화살에 달린 쪽지를 받게 됐다. 이를 확인해본 이율은 "읍성으로 가야겠다. 좌상이 읍성에서 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날, 이율은 읍성으로 향했다. 이율을 만난 김차언(조성하 분)은 "어쩌냐. 찾으시는 계집은 여기에 없다. 그 계집을 못 찾을 거다. 만나기 전에 절명할 거다"고 말했다. 자객단이 이율의 주변에 포진했다.


이율은 "나 역시 같은 방법으로 두 번 당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매복해있던 궁수가 자객을 향해 화살을 쐈다. 이율은 "칼을 버려라. 명을 따르지 않으면 화살이 몸을 관통할 거다"고 말했다.


이어 이율은 "좌상 김차언을 포박해 의금부로 압송하라. 세자를 시해하려는 죄, 전쟁을 일으켜 백성들을 혼란에 빠뜨린 죄다"고 말했다. 이때 김차언이 이율에게 달려가 칼을 휘둘렀다. 하지만 이율의 검술에 결국 부상 당했다.


이율이 뒤를 돌아간 사이에 김차언은 주머니에 무언가를 꺼내 이율에게 달려갔다. 권혁은 암살 방지를 위해 김차언에게 화살을 쏠 것을 지시했다. 김차언은 "나는 절대 저하가 바라는 대로 초라하게 연명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뒤 숨졌다.


1년 후, 세자빈(김소혜, 한소희 분)은 죽은 것으로 소문 났지만, 사실은 살았고 아이를 낳았다. 김차언의 아들 김수지(허정민 분)는 송주현으로 유배 갔다. 양반 신분으로 복권한 윤이서는 송주현으로 돌아가 해결완방(흥신소) 일을 하고 있었다.


이율은 대리청정하고 있었다. 세자빈이 죽었지만, 아직 혼례를 치르지 않았다. 이런 이율에 왕(조한철 분)은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율은 "차인 것은 맞으나, 나 때문은 아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나도 그 여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왕은 이율에게 왕의 자리를 물려주고 산에 요양가기 전 이율이 혼인하는 모습을 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모든 원녀(노처녀)와 광부(노총각)에게 강제로 혼인시킬 것을 명했다.

정제윤(김선호 분)이 세자 이율에게 "송주현에 혼인 하러 간다"는 서찰을 남겼다. 윤이서에게 향한 것으로 짐작한 이율도 빨리 송주현으로 향했다. 아전에서 송주현 현감이 된 박복은(이준혁 분)은 어명을 따라 강제 혼인을 주도했다. 이 자리에는 정제윤, 윤이서, 백성 4명이 있었다. 이율도 그 자리에 가게 됐다. 하지만 윤이서는 이율이 아닌 정제윤을 지목했다.


이율은 무덤 앞에 있는 윤이서에게 "나 역시 소원을 빌러 왔다. 내가 연모하는 여인이 내 곁에 있어 달라고"라고 말하자 윤이서는 "내가 저하 곁에 있다면 불행해질 것이다. 내 과거, 존재가 저하의 앞길에 누가 될 거다"고 말했다.


이율이 "너가 없다면 나는 더 불행할 거다"고 하자 윤이서는 "나와 내 오라비가 저하에게 상처를 입혔다. 그 일로 누군가가 저하를 공격할 것이다. 한 여인의 아비가 되는 것보다 성군이 되는 쪽을 택해달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율은 "어쩔 수 없다. 그 전에 물건을 찾아달라. 서책 꾸러미를 찾아달라. 사례는 충분히 주겠다고 말했다"고 말한 뒤 떠났다.


윤이서는 물건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찾아보니 이율의 일기였고, 윤이서를 붙잡지 못해 후회하면서도 그리워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이서는 이율을 황급히 찾아봤지만, 관아에는 없었다. 집에 돌아오니 이율이 찾아왔다. 윤이서는 "세자 저하께서 일이 있어 갔다고 들었다"고 하자, 이율은 "원득이는 아직 안 갔다"고 말했다. 이때 지붕에 있던 송주현 사람들이 벚꽃 비를 뿌려줬다.


이율이 일기를 봤는지 묻자, 윤이서는 "봤다. 그리 가슴 아픈 이야기는 그만 써도 된다"고 말했다. 이율은 "아마도 이런 내용을 적을 것 같다. 그리워하던 여인에게 혼인을 청했다. 여인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난 그 여인과 평생을 함께 살게 될 것이다. 궁으로 가자"고 말했다. 윤이서가 "설마, 이게 청혼이냐"고 하자 이율은 "아니다. 지금 제대로 한다"고 말한 뒤 윤이서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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