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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맑음' 하승리, 설인아 덕에 살았다..지수원 경찰서行[★밤TView]

'내일도 맑음' 하승리, 설인아 덕에 살았다..지수원 경찰서行[★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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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현 인턴기자
/사진=KBS1 '내일도 맑음'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1 '내일도 맑음'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하승리와 지수원의 운명이 결정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에서는 강하늬(설인아 분) 덕에 살아난 황지은(하승리 분)과 경찰서로 가기로 한 윤선희(지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지은은 강으로 향했다. 강하늬가 막아보려고 했지만, 황지은은 뿌리치고 더 안으로 들어갔다. 강하늬는 물 위에서 기절한 황지은을 붙잡았다.


같은 시각, 윤선희가 "우리 지은이 제정신 아니다. 여기까지 끌어온 건 나다. 다 내 잘못이다"라고 말하자, 윤진희(심혜진 분)는 "모든 걸 다 잡을 수 있지만, 여기까지 온 건 너 잘못이다. 네가 알아서 해라"라며 떠나려고 했다. 이때 윤진희에게 강하늬의 전화가 왔다. 황지은이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소식이다.


황지은이 "왜 살렸냐"고 묻자 강하늬는 "저체온증 왔었다. 링거 맞고 하루 정도 있으면 된다. 쉬어라"라고 말한 뒤 떠나려고 했다. 황지은은 "착한 척 좀 그만해라. 네가 원하던 거 아니냐. 근데, 왜 살렸냐. 죽어버릴 거다"라고 말했다.


강하늬는 황지은의 뺨을 때린 후 "착각하지 마라. 나 너 살린다고 구하는 거 아니다. 너 마음 편해지려고 힘들기 싫어서 도망치는 거 아니냐. 도망치지 말고 살아라. 그래서 똑똑히 지켜봐라. 네가 잘못한 행동으로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야 할지를. 살아라. 내가 너한테 주는 벌이다"라고 말했다.


황지은은 "너만 없으면, 행복할 줄 알았다. 내 인생이 완벽할 줄 알았다. 근데, 네가 없어도 지옥이었다. 너 그림자가 날 쫓아왔다. 이모가 날 외면할까 봐 무서웠고, 도경 씨도 날 외면할까 봐 무서웠다. 네가 그런 눈빛으로 날 바라볼까 봐 무서웠다. 미안하다"며 강하늬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강하늬도 눈물을 흘렸다.


어느 날, 윤선희는 황동석(김명수 분)과 황지은에게 밥상을 차려줬다. 윤선희는 "전자렌지 오래 쓴다고 주인아주머니께 한 소리 들었다. 인스턴트여도 군말 없이 먹자"고 말했다. 황동석은 "웬일이냐. 처형 집 들어가면서 당신이 차려주는 밥 먹어본 적 없었다. 20년 만에 마누라가 차려준 밥상 먹어보니 어색하다"고 말했다.


윤선희는 "그 마누라 못 됐다. 이 밥상이 뭐라도 20년 동안 안 챙겨줬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황동석이 "왜 안 하는 짓을 하냐. 어디 멀리 떠나는 사람처럼 그러냐"고 말하자 윤선희는 아무 말 없이 눈물을 흘렸다.


말문을 연 윤선희는 "지은아, 엄마 괜찮다. 그러니 넌 나쁜 생각하면 안 된다. 수정이 말대로 해라"라고 말한 뒤 황지은을 끌어 안았다. 여관을 나온 윤선희는 경찰서로 향했다.


한편, 강하늬는 윤진희, 임은애(윤복인 분)를 크게 반기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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