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서강준이 이솜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에서는 술에 만취한 이영재(이솜 분)을 집까지 데려다준 온준영(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포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이영재는 온준영에게 전화를 했다. 이영재는 눈물을 흘리면서 "어딘가에 전화하고 싶은데, 전화할 곳이 없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아프고, 다 떠난다"고 말했다.
온준영이 "우리 연락하면 안 된다"고 하자 이영재는 "안다. 나도 갈 거다"고 말하더니 술에 취해 쓰러졌다. 주변에 있던 사람을 통해 이영재가 있는 곳을 알게 된 온준영은 포차로 향했다.
이영재의 무릎에 상처 난 것을 확인한 온준영은 약국에 들러서 약을 샀다. 그리고 약이 담긴 봉투를 이영재 앞에 건넸다. 온준영은 "집에 가서 소독하고 약 발라라. 일어나 봐라. 걸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영재는 "혼자 갈 수 있다. 고맙다"고 말한 뒤 천천히 걸어갔다. 하지만 만취 상태였던 이영재는 쓰러졌다.
온준영은 이영재를 부축했고, 집까지 데려다줬다. 온준영은 봉투를 건네면서 이영재의 팔에 자해한 흔적을 발견했다. 당황한 이영재는 빨리 문을 닫았다. 이영재는 집에서 최호철(민우혁 분), 딸과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온준영은 고심 가득한 표정을 지으면서 건물 밖을 나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