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양동근이 이윤지의 병문안을 하러 갔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에서는 이영재(이솜 분)에게 소식을 듣고 백주란(이윤지 분)의 병문안을 하러 간 이수재(양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재의 집에 이수재가 방문했다. 냉장고를 확인해본 이수재는 "이게 뭐냐. 이렇게 살 거면 들어와라. 그래도 밥은 먹고 사네"라고 말했다. 이영재가 요새 작업이 잘 되는지 묻자 이수재는 "이 집 도시락 별로다. 다음에 시켜 먹지 마라. 백주란은 왜 잠수 탔냐. 한 번씩 연락했는데, 연락도 안 되고 전화도 안 된다. 얼마나 심하게 차였으면"이라며 말을 돌렸다.
이수재는 "입맛 없어도 좀 먹어라. 그게 사람 얼굴이냐. 오빠가 주변 사람들에게 산이 되도록 노력해봤지만 결국 사고가 나버렸다. 그래도 머릿속으로는 100번 뛰어넘었다. 영재야, 쉽진 않을 거다"며 위로 겸 충고를 했다.
이영재는 이수재가 떠나기 전에 "주란 언니가 아프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이수재는 화분을 들고 백주란에게 갔다. 이수재는 "꽃기린이다. 꽃말은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고 말했다.
이수재는 백주란의 짧은 머리를 만지며 "밤톨 같이 귀여워졌다"고 말했다. 백주란이 울자 "여자의 눈물이 섹시하다니. 왜 그렇게 귀엽고 섹시해졌냐"고 말했다. 그리고 백주란에게 모자를 씌워줬다. 백주란은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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