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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이민정X소이현, 두 미녀 배우의 반가운 안방 복귀

[★FOCUS]이민정X소이현, 두 미녀 배우의 반가운 안방 복귀

발행 :

윤성열 기자
소이현(왼쪽)과 이민정 /사진=김휘선 기자
소이현(왼쪽)과 이민정 /사진=김휘선 기자


연예계 대표 '미녀 스타' 이민정(37)과 소이현(34·조우정)이 나란히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동안 결혼과 육아로 인해 적지 않은 공백기를 보냈던 두 사람은 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주말 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를 통해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이민정의 안방 복귀 "에너지 생기는 느낌"


이민정은 '운명과 분노'에서 여자 주인공인 골드 제화 디자인 실장 구해라 역을 맡았다. 구해라는 언니의 자살미수, 아버지의 사망으로 나락에 떨어진 후, 골드그룹 차남 태인준(주상욱 분)의 운명적인 사랑을 차지하려는 인물이다.


'빅'(2012), '내 연애의 모든 것'(2013), '앙큼함 돌싱녀'(2014)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활약했던 이민정은 지난달 30일 열린 '운명과 분노'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해보고 싶었던 진한 정극이라서 선택하게 됐다. 시청자 분들이 기억하는 가벼운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에 많이 벗어난 느낌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난 2016년 4월 종영한 SBS 수목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지난 2015년 3월 배우 이병헌과 사이에서 첫 아들을 출산한 이민정은 그동안 육아에 전념하며 공백기를 보냈다. 이민정은 "계속 육아만 하다가 오랜만에 촬영을 하게 돼 재밌고,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이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상대 배우 주상욱과는 2014년 4월 종영한 MBC 수목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이후 4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주상욱은 다시 만난 이민정에 대해 "많이 깊이가 있고 성숙해진 것 같다"며 "그때랑은 작품의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연기적인 모습에서도 많이 다른 게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악녀'로 돌아온 소이현 "연기에 대한 목마름"


소이현의 안방극장 복귀는 지난 2016년 11월 종영한 KBS 2TV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 10월 둘째 딸을 얻은 소이현은 이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싱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췄지만, 드라마 복귀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소이현은 "배우는 작품으로 보여드리는 게 좋으니까, 캐릭터와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며 "정통 멜로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좋은 대본이 있어서 복귀하게 됐다"며 남다른 기대를 전했다.


소이현은 '운명과 분노'에서 금수저 아나운서 차수현으로 분한다. 차수현은 태인준의 약혼녀로,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고 싶은 욕망에 가득 찬 캐릭터다. '악녀'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소이현은 이번 작품에서 이민정이 연기하는 구해라와 대립 구도를 그릴 전망이다. 소이현은 "시대의 악녀 역할"이라며 "이유 있는 악녀라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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