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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박윤재, 강태성에 "약혼하면서 진예솔 만나?"[★밤TView]

'비켜라 운명아' 박윤재, 강태성에 "약혼하면서 진예솔 만나?"[★밤TView]

발행 :

노영현 인턴기자
/사진=KBS 1TV '비켜라 운명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1TV '비켜라 운명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 박윤재가 강태성과 진예솔이 교제한 사실을 알게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 연출 곽기원)에서는 최시우(강태성 분)와 정진아(진예솔 분)가 연인 관계인 사실을 알게 된 안남진(박윤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대식(육동일 분)의 카페에 찾아온 안남진은 누가 정진아의 빚을 갚았는지 물었다. 최시우의 협박에 망설이던 강대식은 "난 모르겠다. 말 못 하겠다. 말하면 그 사람이 카페를 못 하게 한다고 했다. 여자 깡패도 그 사람이 보낸 게 틀림없다. 말 못 하겠으니 돌아가라. 진아 보려면 카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때 현강그룹 디자인1팀 디자이너 서연지(송민지 분)가 카페에 방문했다. 서연지는 "대식 씨가 왜 그리 겁을 먹고 있냐"고 묻자, 안남진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서연지는 "먼저 떠나라. 오늘 잘 달래서 보내겠다"고 말했고, 안남진은 떠났다.


서연지가 "크리스마스 다가오는데 우리 둘 다 신세가 처량하다"고 말하자, 강대식은 "나 감옥 가기 싫다. 진아한테 잘 이야기하면 안 되겠냐"고 물었다. 서연지가 "내 말을 알아듣겠나. 진아 씨 몰래 혼인신고해서 이런 꼴을 당했냐"고 묻자, 강대식은 "진아가 좋아서 그랬다"고 답했다.


최시우는 정진아에게 부모님의 빚을 대신 갚았다고 밝혔다. 정진아가 "결혼은 딴 여자랑 하니 돈을 갚으려는 거냐"며 불쾌감을 드러내자 최시우는 "내가 고작 그런 사람으로밖에 안 보이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랬고, 어이없는 상황에 고통 받는 게 안쓰러워서 그랬다"고 밝혔다. 정진아는 "내 마음도 신경 안 쓰고 마음대로 하시니 오히려 불쾌하다. 그 돈 다시 가져가라"고 말했다.


최시우는 "불편하면 갚아라. 패션계를 쥐고 흔들 때 갚아라. 자존심 강한 거 안다. 하지만 이건 자존심이 아니라 열등감이다. 그깟 돈 때문에 그런 녀석한테 쩔쩔매나"고 말했다. 이어 "난 숨겨진 아이로 자랐고, 첩의 자식이라고 무시와 멸시를 당했다. 내가 강해져야만 어머니를 지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현강을 꼭 내 손에 넣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지키고 싶은 사람이 한 사람 더 생겼다. 그게 바로 당신이다"고 말했다.


강대식을 만난 안남진은 정진아가 사는 곳을 물었다. 강대식은 "내 이야기 잘해달라. '감옥살이시키지 말라고, 절대 집 앞까지 안 찾아가겠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정진아와 데이트를 마친 최시우는 정진아를 집에 데려다줬다. 그리고 안남진은 최시우와 정진아가 서로 안는 등 스킨십하는 모습을 봤다.


정진아가 집으로 들어가자 안남진은 최시우에게 향했다. 안남진이 "여기서 뭐하냐. 진아한테 왜 그러나. 너 곧 결혼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최시우는 "진아 씨를 사랑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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