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주상욱, 이민정에 사랑확인..입맞춤[★밤Tview]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서 주상욱이 이민정에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입맞춤을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에서 구해라(이민정 분)는 "결혼하지 말라"며 태인준(주상욱 분)을 적극적으로 유혹했다. 그러나 태인준은 자신이 지향하는 목표가 뚜렷했다. 자신의 어머니의 복수를 하는 것. 이를 위해선 차수현(소이현 분)과의 결혼이 필수적이었다. 태인준은 구해라의 유혹을 뿌리쳤다.

그러나 이후 태인준의 복수는 생각외로 난관에 봉착했다. 임원진들이 불만을 표하고 태인준을 따르지 않은 것. 또한 태필운(고인범 분)의 방해공작에 태인준은 불면증까지 시달렸다. 태인준이 힘들어 할수록 그의 머리 속엔 구해라가 계속 맴돌았다.

태인준은 가슴이 시키는 대로 했다. 태인준은 구해라가 일하는 모습을 지그시 보았다. 태인준은 또한 구해라에게 자신에 대한 진심을 묻기도 했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던 태인준은 구해라의 어깨에 기대어 편하게 잠들었다. 태인준은 어느새 구해라에게 편안한 감정이 생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태인준은 구해라가 이틀 동안 회사를 결근하자 구해라의 집에 직접 방문. "걱정되서 왔어요"라며 구해라를 걱정했다. 태인준은 "앞으로 회사 빠질 거면 나한테 연락해요. 앞으로 아프거나 다치거나 그냥 기분이 안 좋거나 무슨 이유여서든 회사 그냥 빠지지 말고 나한테 먼저 전화해요"라고 했다.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전화번호를 주며 자신의 진솔한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출했다.

한편 구해라는 뒷조사 끝에 차수현과 진태오(이기우 분)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를 무기삼아 구해라는 진태오와 차수현을 협박하고 나섰다. 또한 구해라는 태인준의 최측근인 현정수(조승연 분)에게 진태오와 차수현 사이에 딸이 있다는 것을 알렸다.

그러나 현정수는 차수현과 태인준의 결혼에 장애물이 될까 구해라를 제거하려 했다. 위기에 처하자 구해라는 태인준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차수현네 가족과 상견례 중이던 태인준은 구해달라는 전화를 받자마자 구해라에게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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