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분노' 흔들리는 이민정, 주상욱에 키스.."나도 진심"[★밤TView]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서 이민정과 주상욱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에서는 태인준(주상욱 분)은 차수현(소이현 분)네 가족과 상견례 도중 구해라(이민정 분)가 위험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에 태인준은 자리를 박차고 구해라에게 달려갔다.

그는 다친 구해라를 극진히 간호했다. 태인준은 자신이 진심으로 구해라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마음을 숨기지 않기로 했다.

태인준은 구해라가 걱정되어 집으로 찾아가기도 하고 또 손을 잡기도 했다.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나 해라 씨 좋아해요. 처음부터 처음 봤을 때부터 운명 아니어도 상관없어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태인준은 "해라 씨는 진심 아니어도 되요. 내가 진심이니까"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태인준은 구해라를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하나 둘 씩 내려놓기 시작했다. 태인준은 주식 포기 각서를 쓰고 곤지암 땅도 포기했다. 또한 태인준은 차수현에게 "우리 결혼 나 자신없어"라고 말하며 차수현과의 결혼을 거절했다.

차수현은 태인준에게 "나 태인준이랑 결혼할거야. 나랑 결혼해서도 태인준은 구해라 마음에 품고 살아. 구해라가 태인준 마음 다 가져도 상관없어. 대신 나머진 다 내 꺼야"라고 말하며 결혼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구해라도 흔들리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구해라는 진태오(이기우 분)와 약속대로 태인준의 마음을 빼았었다. 그러나 태인준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와 진심에 구해라의 마음도 흔들렸다. 구해라는 태인준에게 "저번에 저는 진심 아니어도 된다고 하셨죠? 지금은 저도 진심이예요"라고 말하며 태인준에게 입맞춤을 했다.

한편 구해라는 김창수(허준석 분)에게 부탁한 자료를 입수했다. 구해라가 앞서 김창수에게 자신의 언니를 병상에 누워있게 만든 사람을 찾아달라고 했던 것. 김창수는 자료를 구해라에게 넘겨주며 "이거 보지마라. 이거 보면 전부 다 바뀐다"라 경고했다.

구해라는 앞서 구해라의 언니가 병상에 누워있게 만든 사람과 태인준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정황상 파악하고 있었다. 구해라는 자료를 열어봤고 그 자료엔 '타살 가능성'이라고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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