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동욱, 김경남, 박세영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서울·경기 91.9MHz) '정오의 희망곡-김신영입니다'에는 이날 첫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출연하는 김동욱, 김경남, 박세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욱은 배역을 위해 조준호와 김동현에게 특훈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김동욱은 "배역을 위해 4시간 마다 1끼 씩 먹은 것 같다. 한 10KG 늘은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동욱, 김경남, 박세영은 '조장풍' 3행시에 도전했다. 김동욱은 "조심스럽게 말씀드릴게요. 장난아니게 재밌을 겁니다. 풍자활극 코미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오늘 밤 첫 방송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며 홍보에 열중했다.
뒤이어 김경남은 "조셉 고든 래빗, 조덕배, 풍차 돌리기"라는 간단한 단어로 삼행시를 완성했고, 박세영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장난 아닌 3행시가 나올 것 같지만 풍각쟁이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동욱은 개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신영이 김재욱이 "김동욱과 개그배틀에서 동욱이는 나한테 안 된다"라고 말한 인터뷰를 공개하자 김동욱은 "레벨을 맞추고 싶은 듯 한데 무시할게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경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감독의 팬이었음을 밝혔다. 김경남은 "전작들을 챙겨보고, 처음에는 떨린다는 사실보다는 신났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에 사로잡히며 힘을 더 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세영은 "어린 시절 과천 놀이공원에서 주최한 공주를 뽑는 대회에서 우연히 나가서 대상을 타서 죽을 때까지 이용을 할 수 있는 이용권을 받았다"라고 밝혔지만 "중요한 것은 저만 가능하다. 5년에 한 번씩 갱신해야 한다"라고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박세영은 "여러분 재밌습니다. 많이 봐주시고 함께 웃읍시다"라며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보세요"라는 말로 이날 첫 방송을 사수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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