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박진영, 진범 찾기.."능력 알려져도 괜찮아"[★밤TV]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박진영이 "능력이 알려져도 괜찮다"며 진범을 찾는데 박차를 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 극본 양진아)에서 은지수(다솜 분)의 사망에 분노한 이안(박진영 분)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다.

이날 방송에서 이안과 윤재인(신예은 분)은 모든 사건의 진범으로 추측되는 강근택(이승준 분)을 찾기 위해 세기동역을 찾았다가 뜻밖에 강은주를 발견했다. 이안은 강성모가 강은주에게 이 사실을 알려줬을 거라고 예측, 강은주를 만나봐야겠다고 밝혔다. 윤재인은 "너의 능력이 밝혀져도 괜찮아?"라며 이안을 걱정했다.

윤재인은 경위 신분으로 강은주를 심문하기 시작했다. 강은주는 "강근택은 한민 요양 병원 사건에 앞서 '경찰이 도착해도 죽일 거고 당신 아닌 다른 사람이 오면 죽일 거야'라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강은주는 "나 때문에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는 게 두려워 요양 병원으로 갔다"고 전했다. 강은주는 강은택에게 "영성 아파트 때처럼 사람들을 죽일 거야?"라고 물었고 강근택은 "11년 전 아파트 화재가 내가 저지른 일이라고 생각해? 여기오면 당신한테 사실을 말해줄게"라고 답했다.

한민요양병원 사건 최후 목격자인 김갑용은 강은주에게 박수영, 강희숙, 김송희라는 신분을 만들어줬다. 윤재인은 강은주에게 "김갑용이 박수용과 강희숙을 살인한 걸 알고 있죠, 혹시 그에게 그녀들 살인을 사주했나요?'라고 물었고 강은주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강은주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은 모두 죽은 뒤였고 강근택은 강은주에게 영성아파트 살인 사건은 아들 강성모가 한 짓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강은주를 마취시켜 기절시켰다.

이때 이안은 강근택 사이코메트리에서 한민요양병원 사건에 강성모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강은주가 강성모를 계속 만나고 있었을 거라 추측했다. 그래서 윤재인은 강은주에게 "영성 아파트 이후로 아들 강성모을 만난 적이 있냐?"고 물었지만 강은주는 "단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이날 은지수(다솜 분)는 강성모가 강근택을 죽이는 것을 막으려다가 강근택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에 분노한 이안은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이 공개적으로 밝혀지는 위험을 감안하고 강근택과 강은주에게 접촉을 시도하며 사이코메트리를 했다. 결국 그는 읽은 기억을 짜맞춰 강성모가 영성 아파트 살인 사건 진범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안이 어디까지 진실을 밝혀내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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