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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이승준 사형, 김권 징역 13년 선고[★밤TView]

'사이코메트리' 이승준 사형, 김권 징역 13년 선고[★밤TView]

발행 :

문솔 인턴기자
/사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방송화면
/사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방송화면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이승준이 사형을, 강성모는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 극본 양진아)에서 한민요양병원, 영성아파트 사건의 피의자 강근택(이승준 분)이 결국 실형을 받았다.


이안(박진영 분)은 이날 방송에서 영성아파트를 사이코메트리하고 영성 아파트 화재 사건의 진범이 강성모(김권 분)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안은 강성모를 찾아가 "왜 그랬어? 강근택을 범인으로 만들고 싶어서 사람들을 죽인 거야?"라고 물었다.


강성모는 "강근택이 가져온 시체를 보자마자 그자의 계획이 뭔지 알았어. 그자가 어머니를 찾기 전에 감옥에 넣으면 다 끝날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답했다.


이어 강성모는 "많은 사람들이 죽을수록 경찰들이 사건을 들여다 볼 거라고 생각했어. 잘못된 선택인 건 알았지만 멈출 수 없었어. 그때 알았다.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내가 괴물 자식이라는 걸"이라고 고백했다.


이안은 "그럼 왜 도망가지 않고 7층에 남아있었어? 왜 거기서 날 살렸어?"라고 눈물을 보이며 소리쳤다. 강성모는 "내가 한 짓이 끔찍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괴물이 되기로 선택한 그때 처음으로 두려움이 뭔지 깨달아 버려서 움직일 수 없었어"라고 답했다.


감정표현불능자 아버지의 아들이었던 그가 그때 감정이 생겨서 이안을 살렸다는 대답이었고 결국 강성모는 체포됐다.


강성모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YSS 건설에 정, 재계 거물들이 상납한 장부를 가지고 있었다. 검찰 총장은 강성모에게 그 장부라면 살인혐의도 막아주겠다고 했지만 강성모는 결국 자백했다.


그러나 상납 인물 중엔 현직 거물들이 대다수여서 강성모도 곤란해 했고 윤재인(신예은 분)은 "은병호 청장(엄효섭 분)의 힘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라고 제안했다. 은병호 경찰청장은 당시 영성 아파트 사건을 맡아 진실을 은폐했던 인물이었다. 결국 은병호는 이를 수락,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고백했다.


강근택은 모든 범죄를 부인했고 결국 이안과 재인은 강은주를 찾아가 한민요양병원 사건의 증언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결국 이승준은 사형을, 강성모는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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