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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 최시원, 흥미진진 코믹·멜로..시청자 저격

'국민여러분' 최시원, 흥미진진 코믹·멜로..시청자 저격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사진=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국민 여러분!'이 최시원의 코믹 연기에 이유영과의 멜로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하며 시청자들을 이목을 다시 사로잡았다.


최시원이 주연한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원콘텐츠)은 지난 4월 1일 첫 방송 했다.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일에 휘말리면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게 되는 코믹 범죄극이다.


지난 달 30일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 분)이 후보자 TV토론 후 지지율 상승에 자신감을 갖고 선거 유세에 나섰다. 또한 아내 김미영(이유영 분)까지 선거를 도우면서 전보다 힘을 얻어 거리에 나섰다.


거리 유세에 나선 양정국은 "정치의 정자도 모릅니다"를 당당히 외치면서 기존 정치인들을 디스했다. 또한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놈들이 났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기호 5번 양정국"이라고 외쳤다. 결의에 차 진지하게 유세를 하는 그의 선거 전략은 있는 그대로였다. '사기꾼'이란 신분만 속였을 뿐, 사이다 선거 유세였다. 뿐만 아니라 선거 유세를 하면서 군무를 추는 장면에서는 흥을, 웃음을 유발하는 유쾌한 모습이었다.


양정국의 흥겨운 선거 운동은 순간 로맨스로 번지기도 했다. 김미영이 선거 운동을 하던 중 소매치기 검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를 알게 된 양정국은 김미영의 상처를 치료해주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그간 서로 엇갈린 생각에 크고 작은 다툼을 벌였던 두 사람의 관계가 화기애애 해진 순간이었다. 분위기 탄 순간, 찰스(양동근 분)가 등장하자 양정국과 김미영은 당황했다.


양정국의 선거 유세가 힘을 싣고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위기가 찾아왔다. 경쟁자인 한상진(태인호 분)이 그의 정체를 알게 된 것. 양정국을 국회의원으로 만들려고 했던 박후자(김민정 분)는 한상진에게 거래를 제안, 양정국의 지지율을 넘길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하는 과정에서 양정국이 사기꾼임을 폭로한 것. 이로 인해 앞으로 양정국의 상황이 어떤 위기로 접어들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양정국 역의 최시원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연이어 웃음을 안겼다. 선거 유세를 할 때는 진짜 선거에 나선 것처럼 진지한 표정이었다. 앞서 사기꾼 기질만 잔뜩 보여줬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 국회의원이 되기로 한 후 제대로 변한 모습이었다. 국회의원 도전을 성공으로 이루겠다는 양정국의 열정이 최시원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와 함께 이유영과의 멜로신도 극적 재미를 더했다. 다툼이 잦았던 앞선 상황과 달리 이번엔 애틋함이 담긴 신으로 짧은 멜로로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또 애정행각까지 벌이면서도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최시원의 이 같은 활약에 '국민 여러분!'은 모처럼 시청률이 반등했다. 지난 4월 9일 8회 시청률이 7.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한 후, 5~6%대에 머무르던 시청률. 이번 20회(2부)에서 7.0%를 기록하면서 앞으로 시청률 반등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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