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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서영주 "고구마 전개? 세련된 드라마"(인터뷰①)

'아름다운 세상' 서영주 "고구마 전개? 세련된 드라마"(인터뷰①)

발행 :

한해선 기자
배우 서영주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서영주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서영주(21)가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전개에 대해 설명했다.


서영주는 5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아름다운 세상'은 박무진(박희순 분), 강인하(추자현 분)가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 박선호(남다름 분)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지난 5월 25일 종영했다.


서영주는 극 중 박무진의 제자 한동수 역을 맡았다. 한동수는 사회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채 생활비를 직접 벌어 여동생 한동희(이재인 분)를 돌보며 학교를 다녔다. 선호는 자살하지 않았다는 동희의 말에 침묵을 강요하다가 자신을 유일하게 믿어준 어른 무진에게 마음을 열고 선호의 사고 증언에 힘을 보탰다.


'아름다운 세상'은 평범한 가정에 닥친 위기와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끄집어내며 인물들 간의 묵직한 감정선으로 전개가 펼쳐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깊이 있다"는 반응과 "전개가 답답한 고구마 같다"는 의견으로 다양하게 나뉘었다.


이에 대해 서영주는 "나는 그런 반응이 나올 줄 몰랐는데 다양한 반응이 나왔더라. 그래도 감독님과 작가님, 다른 배우들이 이야기를 잘 풀어주셨다"며 "나는 '아름다운 세상'이 세련된 드라마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드라마가 나와야 하는데'라는 반응도 많아서 참여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무게감은 남달랐는데 현장에선 즐거웠다"고 말했다.


서영주는 '아름다운 세상'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께서 심오한 전개가 언제 풀릴까 궁금해 하면서 본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너무 뛰어났고 감독님의 연출, 작가님의 대본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세상' 중 '대사'가 가장 좋았다는 그는 "무진이 동수에게 해준 '어른들이 후져서 그래. 네가 잘못한 게 아냐'라는 대사가 좋았다. 선생이 제자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좋았는데, 무진의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멋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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