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닥터탐정'에서 박진희가 곽동연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이 티엘컴퍼니 하청업체 직원 정하랑(곽동연 분)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중은은 몰래 정하랑이 일했던 일터를 찾았다. 정하랑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유를 찾기 위한 것. 도중은은 회사의 건강검진표에 똑같은 필체와 서명이 돼 있는 것을 보고 노동부 점검을 위해 가짜로 만들어진 서류라는 것을 알아챘다.
그 시간 티엘컴퍼니는 정하랑의 사건을 덮기 바빴다. 티엘컴퍼니 본부장 모성국(최광일 분)은 "세 살만 더 어렸어도 괜찮았을 텐데"라며 직원들에게 앞으로 언론에서 달려들 테니 철야를 각오하라고 했다.
한편 해외에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던 공일순(박지영 분)은 정하랑의 사건이 직원 개인 과실로 밝혀졌다는 뉴스 속보를 보고 무슨 개소리냐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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