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정경호가 계약 만료를 앞둔 악마와의 계약에 대해 순순히 영혼을 내줄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3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에서는 하립/서동천(정경호 분)이 악마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자신의 영혼을 순순히 내줄 수 없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립/서동천은 악마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둔 그는 '최고의 계약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10년은 예상보다 빠르게 흘러갔다. 이제 계약대로 내 영혼을 내줘야한다'고 생각했다.
하립/서동천은 "하지만 그렇게 순순히 내줄 생각은 없다. 절대로. 네 좀의 정체를 파악하는데 3년, 무너뜨릴 방법을 찾는데까지 5년이 걸렸다. 나는 네놈 뜻대로 하지 않을 것이야. 나의 영혼도 나의 것이야"라고 강조했다.
하립/서동천은 계약서를 불태웠다. 그리고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이후 류(박성웅 분)과 만나게 됐다. 류는 하립/서동천에게 "실컷 즐겨놔. 그대 목숨은 내 것. 피도, 목숨도, 영혼도. 깨끗하게 거둬주지"라고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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