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스테파니 리가 새 드라마 '나래, 박차오르다'에 주연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28일 '나래, 박차오르다'(극본 신경일, 제작 유한회사 얍(Yapp SPC)·옐로우팩토리) 측에 따르면 스테파니 리는 극 중 태미라 역에 캐스팅됐다.
'나래, 박차오르다'는 태권도를 소재로 한 열혈 코믹 청춘 액션 드라마로, 재일교포 4세와 시골 마을 풍운아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스테파니 리가 연기하는 태미라는 현 태권도 미국 국가대표이자 선우의 소꿉친구다. 어린 시절 아빠의 고국인 미국으로 건너가 10년간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동, 이후 국제 태권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온 한국에서 선우와 재회하는 인물이다.
아울러 스테파니 리는 드라마와 함께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나래, 박차오르다' 측은 "스테파니 리는 드라마를 통해 전 세계에 태권도와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새로운 한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나래, 박차오르다'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며, 방송사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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