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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표지훈, 생전 사연..성공적 감초 역할[★밤TV]

'호텔델루나' 표지훈, 생전 사연..성공적 감초 역할[★밤TV]

발행 :

주성배 인턴기자
/사진=tvN 주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주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호텔델루나'에서 표지훈의 생전 사연이 공개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 감초 역할을 해오던 지현중(표지훈 분)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명문 학교의 학생이었던 지현중의 사연이 밝혀졌다. 남북전쟁 당시 지현중은 절친한 친구의 배신으로 총살당했고 그 친구는 죄책감에 지금까지 지현중의 동생을 보살피고 있었다.


생전 지현중은 눈을 다쳐 앞을 볼 수 없던 어린 여동생을 데리고 부산으로 피난을 가던 중이었다. 그때 친구 오태석을 만났고 그의 도움을 받아 도망가려고 했지만 오히려 탈영한 군인이었던 오태석은 지현중에게 자신의 군복과 지현중의 교복을 바꿔 입자며 총을 들고 위협했다.


지현중은 기꺼이 교복을 벗어줬지만 오태석은 지현중과 언쟁을 벌였고 결국 총기 오발 사고로 지현중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오태석은 지현중의 이름이 적힌 교복을 자신이 입게 되면서 지현중의 삶을 대신 살게 되었던 것이다.


/사진=tvN 주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주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김유나(강미나 분)가 지현중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나섰다. 김유나는 지현중으로 살고 있는 오태석을 델루나 호텔로 데려와 지현중과 만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지현중은 오태석과 다시 만나자 바로 도망쳐 숨어버렸다.


장만월 사장의 권유로 지현중은 자신을 죽였던 친구 오태석과 대면했고 용서의 시간을 가졌다. 장만월은 지현중이 다녔던 명문 학교에서 지현중만을 위한 명예 졸업식을 준비했다. 지현중은 장만월과 델루나 식구들이 준비한 졸업식 분위기를 만끽했다.


그동안 표지훈은 '호텔델루나'의 감초 캐릭터 지현중을 잘 소화했다. 표지훈은 귀신들의 사연을 나래이션으로 차분히 설명해주기도 했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익살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강미나와의 러브라인도 잘 소화했던 표지훈은 이날 극중 역할인 지현중의 사연을 전달하며 눈물 연기도 선보였다. 마냥 기뻐 보이기만 했던 지현중의 사연까지 해결되면서 드마라는 결말을 향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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