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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후지이미나 "5년 만에 韓드라마..많이 배워'(인터뷰)

'닥터탐정' 후지이미나 "5년 만에 韓드라마..많이 배워'(인터뷰)

발행 :

윤성열 기자

SBS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 석진이 역

후지이 미나 /사진=이동훈 기자
후지이 미나 /사진=이동훈 기자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31)가 5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SBS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에 출연한 후지이 미나는 24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에서 연기하면서 너무 많은 걸 배웠다"며 "한국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후지이 미나는 그동안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 등 간간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한국 드라마에 출연해 본업인 연기 활동을 한 것은 지난 2014년 5월 종영한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 이후 5년여 만이다.


후지이 미나는 한국 드라마 복귀작 '닥터탐정'에서 미확진 질환 센터(UDC) 분석팀장 석진이 역을 맡아 연기했다. 후지이 미나는 석진이에 대해 "분석 연구에 대해선 천재 같은 존재"라며 "보통 뇌가 아닌 캐릭터지만 조금 눈치가 없고 4차원적인 면도 있어서 매력 있게 연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후지이 미나는 또한 "아무래도 제일 교포로 나오다 보니까 한국말을 서투르게 연기 하는 것도 포인트였다"며 "UDC 멤버들 가운데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드라마다. 후지이 미나는 "일하면서 어려운 환경들은 일본도 한국도 되게 비슷한 것 같다"며 "실제 있었던 사건들을 주제로 만든 드라마라 더 새롭게 느껴졌던 것 같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새로운 걸 알게 되는 드라마였을 것 같다. 이런 뜻 깊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탐정'은 지난 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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