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김흥수, 유전자 검사 결과에 '동공 지진'[★밤TView]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김흥수가 출생의 비밀을 알고 오열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지금껏 부모라고 알고 있었던 조윤경(조경숙 분), 구재명(김명수 분)이 유전자검사결과 친부모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지는 구해준(김흥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해준은 아무도 모르게 유전자 검사센터에 부모와의 친족관계 확인을 의뢰했다. 구해준은 유전자 검사결과를 손에 쥐고 숙소로 돌아왔다.

결과지에는 "조윤경, 구재명과 친족관계가 아니다"라는 말이 쓰여있었다. 이를 본 구해준은 손을 부들부들 떨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충격을 표현했다.

한편 한유진(차예련 분)은 서은하(지수원 분)의 지시로 구해준을 떠날 보낼 준비를 했다. 한유진은 구해준과 기찻길을 걸은 후 3년 전 기차 안에서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속으로 "3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난 그 기차 안탈 거다"라고 다짐했다.

한유진은 구해준과의 데이트 후 "시간이 빨리 흘러서 내일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대신했다.

서은하는 한유진의 오피스텔에 찾아와 그녀가 제대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사생활 침해"라는 한유진의 방어에도 서은하는 방문을 열어제꼈고, "니가 순순히 나갈 생각인지 확인한 거다. 이래놓고 또 어디로 튈지 알게 뭐냐"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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