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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블랙독' 라미란 휴직..서현진 임용 합격하며 정교사[★밤TView]

종영 '블랙독' 라미란 휴직..서현진 임용 합격하며 정교사[★밤TView]

발행 :

장은송 인턴기자
/사진=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캡처
/사진=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캡처


드라마 '블랙독'의 라미란이 마지막까지 진학부를 위해 고군분투하다 휴직했으며, 서현진은 임용 고시에 합격하며 정교사가 됐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에서는 휴직을 하는 박성순(라미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고하늘(서현진 분)과 박성순은 힘을 합쳤다. 상위권 애들을 위한 수업이 아닌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수업을 만들기로 한 것. 또한 문이과 구별 없이 같이 하는 융합 수업으로 진행 방향을 잡으며 배명수(이창훈 분)도 합류했다.


하지만 새로운 진학부장 한재희(우미화 분)는 거세게 반대했다. 한재희는 "새로운 창의 수업? 좋다 이거예요. 근데 왜 하필 지금? 그래도 아직 문이과로 나뉜 대학교들이 더 많잖아요. 그러니까 애들이랑 학부모들이 싫어하는 거 아니겠어요?"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성순은 "그래도 전 하고 싶습니다. 안됩니까?"라며 버럭 소리를 내질렀다. 수업의 질이 아닌 입시에만 치중하는 수업들에 불만이 쌓였던 것.


하지만 이때 박성순에게 위기가 닥쳤다. 그의 남편이 베트남 파견을 가고 싶다며 휴직을 제안했다. 박성순은 "그럼 나 하는 일은 어떻게 하고?"라며 분노했지만, 그동안 항상 야근을 하던 자신 대신 일찍 퇴근해 아이를 돌봐주던 남편을 생각하며 방학하자마자 휴직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그냥 휴직을 하기엔 박성순에겐 걱정이 많았다. 자신이 맡고 있는 진학부가 그 걱정의 중심이었다. 박성순은 한재희가 도연우(하준 분) 및 배명수(이창훈 분) 고하늘을 밀어붙이는 걸 목격하고는 고민에 빠졌다.


이후 박성순은 변성주(김홍파 분)와 문수호(정해균 분)을 찾아갔다. 박성순은 휴직 계획을 털어놓으면서 "저 없으면 진학부 괴롭히겠죠? 여기저기서. 그래서 저 가기 전에 진학부를 좀 키워볼까 하는데. 몸집이 좀 커져야 아무래도 다른 데서 흔들기 어려우니까"라고 말했다.


박성순은 혁신부와 진학부의 통합을 제안했다. 현재 혁신부는 인원이 단 한 명으로, 이름만 달아 놓은 부서이다. 하지만 반응이 좋으면 더 키우자는 말이 나올 것이므로 박성순은 "입시랑 창의 수업 연계하면 좋으니까 혁신부 몸집 더 키워서 내년에 진학부랑 바로 합치는 건 어떨까요?"라며 생각을 털어놨다.


다행히 고하늘, 박성순의 국어와 배명수의 생명 과학 통합 수업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이를 계기로 박성순은 문수호의 도움을 받아 혁신부와 진학부의 통합을 내세웠고, 교장 이승택(이윤희 분)의 허락을 받았다.


그렇게 박성순은 마지막까지 진학부를 위해 열심히 달리고는 학기가 끝나고 겨울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휴직계를 내고 학교를 잠시 떠났고, 고하늘은 임용 고시에 합격하며 국공립 학교 정교사로 채용되며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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