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의 김지수가 리셋터 모두의 죽음을 암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이신(김지수 분)은 박선호(이성욱 분)와의 대화에서 리셋터들이 운명을 거스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호는 이신을 찾아가 "정말 그렇게 한 명 한 명 사람들 살려서 리셋시킨 겁니까?"라며 물었다.
처음에 발뺌하던 이신은 "혹시 자기가 왜 리셋했는지 그 이유도 얘기하던가요? 아주 중요한 이유였거든요. 박 형사님도 궁금할 이야긴데"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박선호는 "내가 궁금한 건 형주랑 같이 리셋했다는 사람들, 나랑 무관한 것 같지 않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쩌면 원장님이 내 미래를 알 수 있겠다 싶은데"라며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이신은 "제 경험상 죽을 운명을 극복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어요. 단 한 번도. 그 말은 남은 사람 모두가 죽을 때까지 형사님은 무사하다는 거예요. 제가 알고 있는 건 여기까지예요. 아, 하나 더. 박선호 씨 운명이라고 해두죠. 곧 알게 될 겁니다. 늘 일어났던 일이었으니까요"라고 말하며 사진 한 장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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