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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하바마'로 희생·헌신하는 엄마 마음 알았어요"(인터뷰①)

김태희 "'하바마'로 희생·헌신하는 엄마 마음 알았어요"(인터뷰①)

발행 :

이경호 기자
배우 김태희/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 김태희/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 김태희(40)가 '하이바이, 마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태희는 지난 19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엠아이. 이하 '하바마')에서 차유리 역을 맡았다. 그는 2015년 드라마 '용팔이'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안겼다.


'하바마'를 마친 김태희는 "마치 아름다운 동화 같은 한 편의 긴 꿈을 꾸고 난 것 같다. 차유리로 지내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마치 입관체험을 한 것처럼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깊이 성찰하고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며 "좋은 드라마로 따뜻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서 너무나 뜻깊고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연기가 그리울 때 만난 좋은 작품이라 신나게 연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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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마'에서 가슴 찡한 모성애를 보여줬던 김태희. 그녀는 "진심은 결국 통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 너무나 고마운 작품이다"며 "또한 아이가 생기고 나서 만난 작품이라 모성애에 대해 공감과 이해가 됐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잘못되면 다 내 책임인 것 같고,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된 작품이다"고 했다. 김태희에게 이번 작품이 남긴 의미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 조서우(서우진 분)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다.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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