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앞둔 '쌍갑포차', 인물관계도·줄거리·몇 부작 관심↑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의 줄거리와 인물관계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쌍갑포차'는 까칠한 포차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로 배우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쌍갑포차 이모 월주(황정음 분)는 이미 죽은 지 500년이 된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존재다. 현재 이승에 쌍갑포차를 차리고 고달픈 손님들의 사연을 들어주며 알맞은 꿈을 설계해 꿈속에 들어가 한풀이 해주는 것이 그녀의 일이다. 사실 월주는 전생에 지은 죗값을 치르느라 염라대왕의 명령으로 해당 포차를 운영하는 것. 최근 실적이 뚝 끊어진 쌍갑포차 때문에 염라청의 최후통첩을 받은 가운데 특이체질 한강배를 만나 분위기를 역전시켜 보려한다.

한강배(육성재 분)는 쌍갑포차의 알바생이다. 그의 몸이 닿는 모든 사람들은 마치 홀린 듯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한다. 한강배가 가진 특이체질 덕분에 본의 아니게 고백받이가 된 그는 어느날 월주와 귀반장을 만나며 쌍갑포차의 알바생으로 일할 것을 제안 받는다. 조건은 자신의 특이체질을 고쳐주는 것. 쌍갑포차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는 그가 과연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쌍갑포차의 관리자인 귀반장(최원영 분)은 월주를 관리, 감독, 조력할 인물이다. 월주와의 티격태격 케미가 기대되는 인물이지만 막상 월주가 염라국의 독촉을 받으면 그녀를 감싸주는 유일한 존재다. 동료이자 원수이지만 늘 힘이 되는 존재. 귀반장이 쌍갑포차로 전근 오게 된 이유도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저승을 총괄, 관리하는 염라국의 인물에도 관심이 쏠린다. 월주에게 벌을 내리고 한 달 안에 남은 10명의 한을 풀어주라는 염라대왕(염혜란 분), 죽은 혼령을 저승으로 인도하고, 염라대왕의 전언을 전하는 부장 저승사자 염부장(이준혁 분)도 드라마의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총 12부작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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