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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KBS 드라마, 5편 제작 중단..'도도솔솔' 편성 변경[공식]

'코로나19 여파' KBS 드라마, 5편 제작 중단..'도도솔솔' 편성 변경[공식]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KBS
/사진=KBS


KBS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주일 간 드라마 제작을 중단한다.


KBS는 22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하기 위해 주요 드라마의 제작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라 미니시리즈 '도도솔솔라라솔', '바람피면 죽는다', '암행어사', 후속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후속 2TV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제작이 잠정 중단된다.


또한 KBS는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도도솔솔라라솔'을 포함한 후속 수목드라마는 편성일정이 불가피하게 조정된다"며 "'비밀의 남자'는 1주일 동안 결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공포가 방송가를 둘러싸고 있다. 연극 '짬뽕' 출연 배우 서성종, 허동원, 김원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이 출연 중인 드라마에도 비상이 걸렸다.


KBS 드라마 중 서성종이 '그놈이 그놈이다', 허동원이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을 하고 있던 터라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고아라, 이재욱, 김주헌, 예지원, 서이숙 등 다른 배우들은 다행히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파로 JTBC 드라마도 제작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배우 허동원, 서성종, 김원해 /사진=각 소속사, 스타뉴스
배우 허동원, 서성종, 김원해 /사진=각 소속사, 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다음은 KBS 공식입장 전문


KBS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하기 위해 주요 드라마의 제작을 8월 24부터 8월 30까지 1주일 동안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 출연진, 스태프 등의 감염을 막고 안전을 위해 미니시리즈 '도도솔솔라라솔', '바람피면 죽는다', '암행어사', 후속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후속 2TV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제작을 잠정 중단합니다.


제작 잠정 중단에 따라 8월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도도솔솔라라솔'을 포함한 후속 수목드라마는 편성일정이 불가피하게 조정됩니다. '비밀의 남자'는 1주일 동안 결방될 예정입니다.


향후 방송 일정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임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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