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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남자다"..'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배수빈 용서한 '우정 엔딩'[★밤TV]

"그게 남자다"..'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배수빈 용서한 '우정 엔딩'[★밤TV]

발행 :

이종환 인턴기자
/사진= JTBC ;우아한 친구들' 방송화면 캡쳐
/사진= JTBC ;우아한 친구들' 방송화면 캡쳐

'우아한친구들' 유준상이 증거품 대신 친구를 택하며 네 친구가 다시 모였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안궁철(유준상 분)이 정재훈(배수빈 분)을 용서하고 다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궁철, 조형우(김성오 분), 박춘복(정석용 분)은 함께 가게를 열었다. 장사를 마친 후 조형우는 "재훈이는 끝까지 모습을 안 보이네"며 아쉬워했는데, 이 말이 끝나자마자 정재훈이 등장했다.


정재훈은 이미 백해숙(한다감 분)이 가져간 것이 빈 트렁크임을 알고 있었다. 정재훈은 안궁철에게 "해숙이가 가져간게 아니면 너밖에 없다. 어디에 숨겼냐"고 물었다. 안궁철은 "넌 범죄자여서도 안되고 "며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안궁철은 이어 "난 미워하지 않고 다 용서할거다. 평생 가슴에 품고 살면서 스스로 죄값 받아라. 너도 고통 받아야지"고 말했다.


3년 후 세 친구는 천만식(김원해 분)의 납골당을 찾았다. 뒤이어 정재훈이 등장했는데, 정재훈은 집에 가던 중 서주원(강동호 분)에게 칼에 습격을 받은 바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재훈은 "내 몸의 절반이 저 자식 피인데 아플리가 있어?"고 말하며, 안궁철이 정재훈을 살렸음을 암시했다.


이어 안궁철의 뒷 얘기가 공개됐다. 안궁철이 갖고 있던 모든 증거품들을 강에 던져버린 것이다.


이날 '우아한 친구들'은 최종화를 맞아 모든 주인공들이 해피 엔딩을 맞았다. 안궁철은 모든 증거품들을 강에 던지며 정재훈을 용서했다. 정재훈은 안궁철에게 수혈을 받으며 새로운 인생을 예고했다.



안궁철은 내레이션으로 "우리는 평생 묵직한 짐 하나를 가슴에 묻고 살아야 한다. 선택이 틀렸다 하더라도 우린 소중한 것을 지킬 의무가 있다. 그게 남자다"며 마지막에 친구의 죄값대신 네 사람의 우정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종화에 '증거품 인멸'이라는 다소 갑작스럽고 놀라운 결말을 맞이했지만, 궁철의 말처럼 그것이 선택이라면 그 결과도 온전한 네 친구들의 몫일 것임을 암시하는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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