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희정이 드라마 '보쌈'에 출연한다.
1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소희정은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 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에 소의 윤씨 역을 맡게 됐다.
'보쌈'은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극이다. 광해군 치하 실존 시대를 배경으로 보쌈꾼 바우와 옹주 수경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여성·천민 등 약자에게 억압적이던 사회상을 오늘에 대입하고 결국은 사람을 향하는 이들의 분투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삶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소희정이 '보쌈'에서 맡은 소의 윤씨는 수경(권유리 분)의 어머니다. 죽은 줄 알았던 수경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
소희정은 '보쌈'을 통해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하는 모성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광해군 역을 맡게 된 김태우와 긴장감 넘치는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카이로스'에 이어 일찌감치 차기작을 결정한 소희정. '보쌈'에서 보여줄 열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보쌈'은 MBN에서 편성 논의 중이다. 권유리, 정일우, 김태우, 윤주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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