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란한 내 인생'의 오미연이 치매와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는 장시경(최성재 분)과 박복희(심이영 분)가 정영숙(오미연 분)과 함께 병원에 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정영숙은 진료를 받으며 치매 검사를 했다. 의사는 정영숙에게 "몇 년 생이냐", "아들 이름이 뭐냐"라는 질문을 했고, 정영숙은 웃으며 편하게 대답했다.
그러나 정영숙은 "올해가 몇 년이냐"라는 의사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며 당황했다. 의사는 정영숙에게 치매 진단과 함께 파킨슨병 진단을 함께 내렸다. 파킨슨병이란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
이후 장시경은 박복희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박복희는 결혼 통보를 미루고 정영숙을 돌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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