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남자'의 이채영이 감옥에서 백혈병을 판정받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백혈병을 판정받은 후 재판을 준비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한유라는 한대철(최재성 분)과 여숙자(김은수 분)에게 "그럼 유명(장태훈 분)이는? 남매니까 더 잘 맞을 수도 있다며"라고 닦달했다.
한대철은 "안 맞대. 백혈병 항암치료 하면서 기증자 기다려보자. 오늘 재판하면서 네 죄 싹 얘기하고 태풍이한테 용서받고"라고 답했다.
한유라는 "나 교도소에서 죽일 생각이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여숙자는 "네가 얼마나 나쁜 짓을 했으면 하늘에서 이런 병을 다 줬겠어?"라고 한유라를 탓했다.
한유라는 반성하지 않고 "누구 염장 질러? 내가 변호사 선임해달라는 것도 안 들어줬잖아. 주화연은 지금 밖에서 최고의 로펌을 끼고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하고 있어. 나는 국선이 뭐야. 내 통장에 돈 있다고. 그걸로 하면 되잖아"라며 패악질했다.
한대철은 "너한테 좋은 변호사 붙여줄 생각 없어. 죄지은 만큼 벌 받아"라며 한유라를 꾸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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