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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유진X윤종훈 결혼..누구도 믿을 수 없다 '캡사이신 전개'[★밤TV]

'펜트하우스2' 유진X윤종훈 결혼..누구도 믿을 수 없다 '캡사이신 전개'[★밤TV]

발행 :

여도경 기자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2'의 유진과 윤종훈이 결혼한 채로 등장해 캡사이신 전개를 예고했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2'에는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가 약혼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천서진은 뉴욕 공연에 갔다 하윤철을 만났다. 술에 취한 천서진은 하윤철(윤종훈 분)에게 "아직도 혼자야?"라고 유혹했고, 하윤철은 천서진을 호텔방에 데려다주겠다고 나섰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이혼 후 다시 만나 하룻밤을 보냈다.


한국으로 돌아온 천서진은 주단태와의 결혼 준비를 계속했다. 아이들끼리 소개하며 양가 거리를 좁혔고, 자신에게 협박하는 양미옥(김로사 분)의 만행을 밝히기도 했다.


양미옥은 모든 게 밝혀진 후 주단태에게 버림받았고, 결국 주단태가 심수련(이지아 분) 살인 사건 진범임을 알리는 메모를 남긴 후 자살했다.


궁지에 몰린 주단태는 심수련 살인 사건 범인을 양미옥으로 만들었다. 그때 오윤희(유진 분)가 다시 등장했다. 마치 자신의 혐의가 금방 벗겨질 것을 안 것처럼 정확한 타이밍에 나타난 것. 그렇게 오윤희는 누명을 벗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여기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양미옥은 오윤희를 찾아 주단태에게 알리며 잘못을 만회하려 했다. 양미옥은 배로나(김현수 분)를 유인해 위협했고, 이를 안 오윤희는 양미옥을 찾아갔다.


양미옥이 오윤희를 죽이려 할 때 로건리(박은석 분)가 나타났고, 양미옥은 더는 할 수 없다고 느끼며 음독자살했다. 로건리는 이 상황을 덮기 위해 양미옥이 쓴 것처럼 유서를 남긴 후 현장을 빠져나갔다. 결국 오윤희가 누명을 벗을 수 있던 건 로건리의 도움 덕이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오윤희는 누명을 벗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얼마 후 천서진과 주단태의 약혼식 날, 하윤철과 오윤희가 함께 나타났다. 하윤철은 사람들에게 오윤희를 아내라고 소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살인까지 저지르는 목적지향형 인간 오윤희와 모든 걸 지원해줄 수 있는 로건리가 뭉쳤다. 방향과 힘이 합쳐진 것. 이들은 복수의 급행열차를 탄 것과 같다. 더욱 매운 '캡사이신 전개'가 나올 거라 예상되는 지점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흑화한 인물들이다. 하윤철은 펜트하우스 거주자 중 최약체였다. 원하는 것을 이룰 독기도, 가만히 있어도 권력이 생기는 배경도 없었다. 하윤철은 바람피우는 천서진에게도 제대로 의사 표현을 하지 못했다. 하윤철의 분노는 천서진의 기운에 번번이 꺾였고, 하윤철이 할 수 있는 건 지금의 부를 누리는 대신 천서진의 바람을 눈감아 주는 거였다.


그런 하윤철이 변했다. 분노를 표출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던 하윤철이 복수하는 방법을 배운 것. 하윤철은 천서진과 하룻밤을 보내며 복수의 첫 시작을 끊었다. 이후 하윤철은 오윤희와 결혼했다고 밝히며 복수를 이어갔다. 천서진이 오윤희에 대한 열등감으로 자신과 결혼했으며, 아직까지도 오윤희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는 걸 이용한 것. 심지어 천서진과 주단태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오윤희와 한 팀이 되며 강력한 복수 메이트를 만들기도 했다. 하윤철의 흑화가 이뤄졌음이 보이는 순간이다.


하은별(최예빈 분)의 역할도 기대된다. 유리 멘탈을 넘어 순두부 멘탈로 매번 약한 모습을 보이던 하은별이 달라졌다. 하은별은 천서진의 말을 무시하며 등교하는가 하면 자신에게 잘해주는 주단태에게 "엄마 없을 땐 애쓰지 않아도 돼요. 저한테까지 잘하려는 모습이 딱해서 그래요"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완벽한 가정이 깨진 후 어떻게 변화했을지, 어떻게 행동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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