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이 뜨는 강'에서 왕빛나가 이해영과의 밀회를 들켜 궁을 떠나게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는 고원표(이해영 분)와 밀회를 한 진비(왕빛나 분)가 궁 밖으로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비와 고원표의 밀회를 목격한 평강(김소현 분)은 진비에게 "궁을 떠나라. 빠른 시일 내에"라며 강요했고, 결국 진비는 '속병'을 이유로 궁을 떠났다.
궁을 떠나기 전 진비는 태왕(김법래 분)에게 "심려를 끼칠까 아뢰지 않았으나 얼마전부터 속병이 생겨 편치 않았습니다. 약이 듣질 않아 듣지하니 호엄사 근처의 약수가 속병에 명약이라 하더이다. 불공도 들일 겸 한동안 요양을 다녀오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태왕은 왕자가 어린데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했고, 옆에 있던 평강은 "왕자는 궁에 남아야죠"라며 진비와 왕자를 떼어 놨다.
이후 진비는 왕자와 눈물의 이별을 한 뒤 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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