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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몬테' 이상보, 父 이황의 무너트렸다..잘못 시인→사퇴 [★밤TView]

'미몬테' 이상보, 父 이황의 무너트렸다..잘못 시인→사퇴 [★밤TView]

발행 :

여도경 기자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상보가 아버지 이황의를 제 손으로 무너트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병국(이황의 분)이 금은화(경숙 분)에게 극단적 선택을 지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금은화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할 때 오하준(이상보 분)이 금은화를 막았다. 오하라(최여진 분)는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금은화 방으로 들어갔다. 오하라는 금은화의 유서를 발견했고, "엄마가 왜 이걸 놔두고 가"라며 오열했다.


오하준은 오병국에게 "이게 아버지 방식이에요? 우리 엄마 죽음도 비겁하게 묻더니 새엄마도 저렇게 묻으려고 했어요?"라고 따졌다. 오병국은 "넌 내가 그리 보이냐? 난 저 사람한테 선택할 기회를 줬을 뿐이야"라며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 오하준은 "아버지 정말 소름 끼치게 무서운 분이네요. 엄마 죽은 거 생각하면 새엄마 절대 용서 못 하지만 이건 아니에요. 아버지가 저지른 짓은 아버지가 책임지셔야죠"라며 분노했다.


오하라는 황가흔(이소연 분)을 찾아가 "은조(이소연 원래 신분)야. 너랑 나랑 뭐가 다른 거 같아? 똑같아. 너나 나나 사람 해치고 다니는 괴물이야"라며 화를 냈다. 오하라와 황가흔은 몸싸움을 벌였고, 그때 오하준이 등장해 황가흔을 말렸다.


오하준은 황가흔에게 무릎 꿇고 잘못을 빌었다 황가흔은 "당신 손으로 오병국 회장 쳐내. 그게 우리 엄마의 한을 풀어주는 거야. 우리 엄마가 원하는 복수이기도 했고. 아들이 아버지 쳐내는 거, 오하준 당신이 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고민을 마친 오하준은 황가흔에게 "아버지 내가 쳐낼게. 대신 아버지 마지막 수행은 내가 하게 해줘"라고 말했다.


얼마 후, 오하준은 기자회견을 열어 "제왕 그룹 사장 오하준입니다. 저는 오늘 제왕 그룹 오너일가의 부끄러운 과거를 속죄의 마음으로 청산하고자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며 제왕 그룹이 우만 그룹에 저지른 일을 털어놓고 사퇴를 약속했다.


황가흔은 오병국 비리 증거를 검찰에 넘겼고, 오병국 앞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및 지나 황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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