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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몬테' 최여진, 다리서 극단적 선택..이소연 함께 떨어져[★밤TView]

'미몬테' 최여진, 다리서 극단적 선택..이소연 함께 떨어져[★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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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최여진이 다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를 보던 이소연은 기절하며 함께 다리에서 떨어졌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황가흔(이소연 분)의 복수에 괴로워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오하준(이상보 분)은 검찰에 출두하는 오병국(이황의 분)을 수행했다. 오병국은 "난 그동안 널 후계자로 앉히기 위해 노력했다. 근데 그걸 네가 걷어찼다. 제왕 후광 없이 살 수 있느냐? 제왕 후계자 타이틀 없이 살아본 적 없는 놈이"라며 나무랐고 오하준은 "제가 알아서 잘 할 수 있어요. 하고 싶은 게 있어요"라고 답했다.


오병국이 "네가 하고 싶은 게 뭔데"라고 묻자 오하준은 "아버지, 제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처음으로 물어봤어요"라며 감동했다. 오병국은 "그건 네가 제왕 후계자였으니까. 네 뜻이 확고하다면 해봐. 이 아비를 쳐내면서까지 하는 거면 얼마나 잘하는지 지켜보마"라며 그제서야 오하준을 인정했고, 오하준은 "아버지 죗값 다 치르고 나오면 우리 낚시 가요. 아니면 산이 좋아요?"라며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오하라는 금은화(경숙 분)가 오병국의 검찰 출두 후 오열하는 모습을 봤다. 또한 주세린(이다해 분)이 자신이 고상만(정승호 분)에게 인슐린 주사를 놓지 못하게 하는 영상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하라는 자신이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고 생각했다. 영화 촬영 날, 오하라는 술을 마시고 촬영에 임했다. 오하라가 상대 배우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을 촬영할 때 취재진이 들이닥쳤다. 황가흔이 오하라의 악행을 검찰과 언론에 넘긴 것.


오하라는 "그럼 내 인생 끝인 건가? 그나마 이 영화 주인공으로 남으려면 이 방법밖에 없겠네"라며 다리 위에서 몸을 던졌다. 황가흔은 오하라 손을 잡았다. 오하라는 "뭐야. 싱겁게"라고 했고, 손에 힘이 빠진 황가흔은 결국 오하라를 놓쳤다.


오하라가 추락하는 것을 보던 황가흔은 의식을 잃고 함께 다리에서 떨어졌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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