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이 이끄는 3자치대가 마지막 훈련을 승리를 장식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경찰수업'에는 경찰대학교 훈련에 나서는 훈련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3자치대 구성원들은 훈련 시작전부터 비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선호는 유동만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유동만은 엉겁결에 강선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강선호는 "전략을 짜기 전에 팀원들부터 파악을 해라. 이기지도 못할 애들이 이길 방법부터 찾냐"고 독설을 날렸다. 실망한 강선호는 자리를 박차고 사라졌다. 유동만은 이후 채팅을 통해 힌트를 줬고 강선호는 자신감을 갖고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다음날 강선호가 자치대원들에게 작전을 알려주려는 순간, 예정보다 하루 빨리 훈련이 시작됐다. 아무런 작전을 전달받지 못한 3자치대원들은 긴장했다. 강선호가 꺼내든 전략은 깃발을 뺏으러 나가는 대신 공격해오는 1자치대원을 수비하는 것이었다.
강선호의 전략은 훈련 초반 성공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차성수(이도훈)이 기지를 수비하지 않고 홀로 공격에 나서며 3자치대는 수세에 몰렸다. 강선호는 혼란에 빠졌지만 차분하게 진영을 뒤로 물렀다.
치열한 대결 구도 끝에 강선호와 박민규(추영우)만이 남았고 강선호가 마지막 공격에 성공하며 3자치대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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