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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진영, 마지막 훈련서 승리하며 경찰대 정식입학 [★밤TView]

'경찰수업' 진영, 마지막 훈련서 승리하며 경찰대 정식입학 [★밤TView]

발행 :

이덕행 기자
/사진=KBS 2TV 방송화면
/사진=KBS 2TV 방송화면

'경찰수업' 진영이 경찰대학교에 입학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경찰수업'에는 경찰대학교 훈련에 나서는 훈련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선호(진영 분)가 유동만(차태현)에게 "훈련 끝나고 결정해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제가 이 학교에 남아도 될 놈인지 아닌지"라고 선언한 가운데, 1자치대와 3자치대가 서바이벌 사격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


오강희는 두려워하는 강선호에게 새롭게 "후회없이 지금을 즐겨라"라고 조언했고 강선호는 예전에 오강희가 똑같은 말을 했던 것을 기억하고 미소를 지었다. 오강희가 "왜웃냐"고 묻자 강선호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했던 말이랑 비슷해서 그렇다"고 대답했다.


오강희는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며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날렸다. 강선호가 대답을 얼버무리자 오강희는 "나 혼자 김칫국 마신거냐"며 "네가 경찰이 꿈이라는 거 다 뻥인 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 너 보니까 아니더라"고 전했다.


이어 오강희는 "김칫국 마신 건 정식 입학하면 사과하겠다"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이런 오강희에게 강선호는 "정식 입학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알려주겠다"고 말해 다시 오강희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강선호는 "절대 못나가. 꼭 입학하고 말거야"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3자치대 구성원들은 훈련 시작전부터 비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선호는 유동만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유동만은 엉겁결에 강선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강선호는 "전략을 짜기 전에 팀원들부터 파악을 해라. 이기지도 못할 애들이 이길 방법부터 찾냐"고 독설을 날렸다. 실망한 강선호는 자리를 박차고 사라졌다. 유동만은 이후 채팅을 통해 힌트를 줬고 강선호는 자신감을 갖고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다음날 강선호가 자치대원들에게 작전을 알려주려는 순간, 예정보다 하루 빨리 훈련이 시작됐다. 아무런 작전을 전달받지 못한 3자치대원들은 긴장했다. 강선호가 꺼내든 전략은 깃발을 뺏으러 나가는 대신 공격해오는 1자치대원을 수비하는 것이었다.


강선호의 전략은 훈련 초반 성공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차성수(이도훈)이 기지를 수비하지 않고 홀로 공격에 나서며 3자치대는 수세에 몰렸다. 결국 강선호와 박민규(추영우)만이 남았고 강선호가 마지막 공격에 성공하며 3자치대가 승리를 차지했다.


3자치대는 환호성을 질렀지만 그 과정에서 홀로 공격을 나섰던 차성수가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은 채로 발견됐다. 강선호는 병원을 찾아온 유동만에게 "자진 퇴교하겠다. 자격도 없는 주제에 붙었고 분수도 모르면서 까불었다. 주제도 모르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유동만은 부상당한 강선호의 다리를 치료해주며 과거 자신 후배가 부상을 당했던 일화를 전하며 "앞만 보지 말고 뒤도 좀 돌아봐라. 학교에서는 실수해도 되지만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으면 된다"고 격려했다.


그 사이 병원에서 주취객이 흉기로 직원을 인질로 잡고 자해를 하는 소동이 일었다. 강선호는 기지를 발휘해 대신 인질이 됐고 뒤늦게 나타난 유동만은 주취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소동을 제압했다.


이후 강선호와 유동만은 모두 경찰대학으로 돌아왔고 유동만은 자치대원 전원에게 합격을 통보했다.


오강희는 강선호에게 "입학 축하한다"며 "저번에 오해한 것은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선호는 "오해아니다. 이학교 온 시작은 너 때문이다"라고 말해 오강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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