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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좋아해"..'슬의2' 곽선영, 정경호에 진심 고백..재결합?[★밤TV]

"아직 좋아해"..'슬의2' 곽선영, 정경호에 진심 고백..재결합?[★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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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곽선영이 정경호에게 진심을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이익순(곽선영 분)이 김준완(정경호 분)을 두고 병원을 떠났다.


이날 김준완은 수술을 마치고 다급하게 응급실로 돌아왔지만 이익순은 이미 퇴원한 상태였다. 지난 주, 김준완은 이익순이 투병했다는 사실과 함께 이익순 휴대폰 배경화면이 자신인 것을 확인했다. 김준완은 이익순과 더 대화하고 싶었지만 응급콜로 자리를 비워야했다.


이익순은 '열도 내리고 몸 상태도 좋아져서 집으로 가요. 내가 먼저 연락할게요. 당분간은 훈련 때문에 바쁠 거 같아요'라는 문자를 남겼고 김준완은 고개를 숙였다. 이익순과 김준완의 재회가 아무 결과 없이 끝나는 듯했다.


얼마 후 김준완은 이익순과 다시 약속을 잡았다. 김준완은 수술 때문에 7시 약속을 7시 30분으로 미뤘다. 그러나 김준완이 수술을 끝내고 약속 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9시 40분을 넘긴 시간이었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처

김준완은 절망하며 가게로 들어갔다. 이익순은 2시간 넘게 김준완을 기다리고 있었고 안심했다. 김준완이 "전화라도 하지"라고 하자 이익순은 "다른 일이면 했을 텐데 수술 중이니까"라며 김준완을 배려했다. 여전히 김준완을 생각하는 이익순이었다.


이익순은 "지금 와서 이런 말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거짓말하고 헤어지자고 한 거 정말 미안해. 오빠가 나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생각했어. 오빠 일만으로도 피곤하고 지치는데 나까지 오빠 힘들게 한다고 생각했어. 내가 상처받기 싫어서 오빠한테 상처줬어. 내가 이기적이었어"라며 사과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나 아직 오빠 좋아해. 그래서 사진 갖고 있었어. 근데 이건 내 감정이고 내가 잘 정리할게. 오빠는 부담 안 가져도 돼"라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좋아하지만 정리하겠다고 한 것.


그러나 김준완은 "앞으로 우리 우연으로 만날 일 있을 거야. 그럴 때마다 너 아무렇지 않게 나 볼 수 있어? 난 못 그럴 거 같은데"라며 이익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은 여전함을 밝혔다. 두 사람이 재결합에 한 발짝 더 다가간 순간이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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