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할까요?' 옹성우, 최준 성대모사 '장꾸 모드' ON

옹성우의 '카페사장 최준' 성대모사부터 박호산의 장꾸 매력까지 모두 담은 웃음만렙 스페셜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연출 극본 노정욱,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컨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 문)에서 남다른 사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옹성우와 박호산의 화기애애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커피에 진심인 초보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 분)와 열정 가득 제자를 받아들인 박석(박호산 분)의 카메라 밖 모습이 고스란히 담기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작품 속 모습과는 또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하는 두 배우 덕분에 위트와 웃음이 가득한 촬영장 분위기가 영상 밖까지 전해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옹성우는 메이킹 영상에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카페 사장 최준'이 부른 폴킴의 '커피 한잔 할래요'를 성대모사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해 시선을 집중 시킨다. 옹성우의 엉뚱한 매력 발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촬영 중 내적신남에서 오는 댄스를 선보이는 등 오직 커피만 생각하는 초보 바리스타 강고비와는 또 다른 본연의 매력을 선보인다. 옹성우가 한없이 다정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현장에 방문한 어린이에 친절한 삼촌 모드로 먼저 다가가는가 하면, 소품으로 준비된 간식을 보고 스탭들과 행복하게 시식을 하는 등 스스럼 없는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배우 박호산은 사제 지간으로 만난 옹성우에 허물 없이 대하며 나이차를 뛰어넘은 다정다감함으로 카메라 밖에서도 친근함을 자랑해 소탈한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명언 제조기 박석의 캐릭터와는 다른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제작진에 폭소를 선사하는 모습도 메이킹 영상에 담겨 눈길을 끈다. 박호산은 대본에도 없는 싸움 장면을 연기하겠다며 몸 개그를 선보이는가 하면, 강고비와 처음으로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을 담아내는 현장에서는 메뉴 이름을 활용한 말 개그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메이킹 요정'으로 등극하기도.

오는 11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는 앞서 강고비가 드디어 스승 박석에 커피 실력을 인정받으며 더욱 마음을 열고 한층 가까워진 강고비와 박석이 또 한 번 관계의 변화를 가져오는 사건(?)을 겪게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앞서 박석이 처음 바리스타가 되었을 때 자신의 고충 등 마음 속 이야기를 강고비에게 전하며 새로운 챕터로의 성장을 도와줬던 터. 특히 '2대 커피'를 찾는 다양한 사람들의 훈훈한 에피소드가 이어지며 쌀쌀한 계절을 포근하게 만드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 분)가 커피 명장 박석(박호산 분)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원두 선별, 로스팅, 추출까지 커피에 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함께 커피에 담긴 아날로그 감성까지 원작의 따뜻한 힐링 감성을 영상으로 담아낸다.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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