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도시'에서 이이담과 김강우의 스킨십에 수애가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김이설(이이담 분)이 미술관에서 작품을 벽에 설치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준혁(김강우 분)은 그런 김이설의 모습을 보고 다가갔다.
정준혁의 기척을 눈치챈 김이설은 사다리에 발을 헛디뎠다. 떨어지려던 김이설을 정준혁이 끌어안으며 구해냈다.
김이설은 정준혁의 품에 꼭 안기게 되는 자세가 취해졌다. 정준혁은 김이설의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큰일 날 뻔했잖아. 조심해야지"라며 속삭였다. 이어 정준혁이 김이설에게 키스하려고 가까이 다가갔지만 김이설은 정준혁을 뿌리쳤다.
그 찰나 김이설은 두 사람을 보고 있던 윤재희(수애 분)와 눈이 마주쳤다.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일어난 사고로 생긴 스킨십에 당황했지만 이내 정준혁이 지난번에 했던 말을 떠올리며 평점심을 찾았다.
앞서 정준혁은 "다른 여자는 그냥 그런 거야. 거추장스러운 피로를 한번 채워주고 마는"이라고 변명한 바 있다. 이어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안 다쳤니? 괜찮아?"라고 물으며 두 사람에게 다가왔다.
정준혁은 "도슨트한테 이런 거까지 시키면 어떡해. 당신 요즘 너무 바쁘구나. 어머니가 당신 너무 부려 먹는 거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재희는 "그런 말이 어딨어?"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며 상황을 종료시켰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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